'메소드연기' 이기혁 감독 "울보 아들 놀림받았지만 그 눈물은 진심이었다" [영화人] 작성일 03-1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Wp4WztCE"> <p contents-hash="105ef039379db74c084d4e6431ea810ac331e4ad27658d0d828729ae18dde0f0" dmcf-pid="97zPazRfWk" dmcf-ptype="general">"울보 아들이라고 단톡방서 놀림받았죠. 하지만 그 눈물 속에 담긴 진심을 이모들은 알아주셨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52a114f43cb0b2f59c358cd750dd92c3fb3ed4f3eb5374be41559908b821b8" dmcf-pid="2zqQNqe4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7/iMBC/20260317100642145yerd.jpg" data-org-width="900" dmcf-mid="BHWp4Wzt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iMBC/20260317100642145ye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4a770d4633a9249b20d64bb511bf7829cba427a0c9e38bb102d1e53f8c0bd8" dmcf-pid="VqBxjBd8yA" dmcf-ptype="general"><br>때로는 거창한 예술적 영감보다 곁에 있는 가족의 구체적인 삶이 더 강력한 서사가 된다. 영화 '메소드 연기'(감독 이기혁)를 연출한 이기혁 감독에게 가족은 마르지 않는 샘물인 동시에, 가장 처절하게 마주해야 했던 거울이었다. </p> <p contents-hash="fc040a941a6e18df01f57a750dcee8c12dd7e47a41ac23f9e243936daa322aa2" dmcf-pid="fBbMAbJ6Tj"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기혁 감독은 지난 언론시사회 당시 흘린 눈물 뒤에 숨겨진 '유쾌하고도 짠한' 가족 비화를 털어놓았다. 당시 부모님 생각에 말을 잇지 못했던 그의 모습은 기사 사진으로 박제됐고, 이는 곧장 가족 단톡방의 '안줏거리'가 됐다. 이 감독은 "우는 사진이 단톡방에 올라오자마자 어머니는 물론이고 일곱 명의 이모까지 합세해 '왜 그렇게 울었냐'며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면서도 "하지만 그 장난스러운 핀잔 속에 '수고했다'는 가족들의 깊은 애정이 담겨 있음을 느꼈다"며 미소 지었다. </p> <p contents-hash="83dcfab9c1aa37b3edb5bd30662b3747034b4006f82addcb8fe1248dcadcc5db" dmcf-pid="4bKRcKiPSN" dmcf-ptype="general">김금순의 연기로 관객들을 눈물쏟게 한 영화 속 엄마 캐릭터인 '정복자'는 이 감독의 외가 식구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결과물이다. 그는 "이모만 일곱 명이다. 일곱 번째 이모의 이름인 '송복자'와, 거침없고 씩씩했던 둘째 이모의 강인한 성격을 혼합해 탄생시킨 캐릭터가 바로 정복자"라고 밝혔다. 이름 하나에도 실제 가족의 살점이 묻어있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cfafc476ea805b7a6897273e74aee98b98c142e34bac0a00bd785e61d6efeb46" dmcf-pid="8K9ek9nQCa" dmcf-ptype="general">형에 대한 부채감 역시 구체적이다. 이 감독은 실제 영화학도였으나 집안 사정으로 꿈을 접고 회사원이 된 친형의 삶을 '이동태'라는 인물에 투영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서야 형이 나를 위해 꿈을 희생했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도 형의 마음 한편에는 접어두었던 꿈의 날개를 펼치고 싶은 욕망이 남아있을 것 같았다"며, 극 중 이동태를 연기한 윤경호의 캐릭터에 영화 현장에서 단역으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담아냈던 비화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810c3049d81996c59053c2f635cfd5de6805b274555991c151d349c1217a5f7f" dmcf-pid="692dE2LxTg" dmcf-ptype="general">이기혁 감독이 이토록 가족의 디테일에 집착한 이유는 명확하다. 가장 사적인 이야기가 가장 진짜처럼 믿어져야 한다는 고집 때문이다. 특히 그는 "우연히 엄마의 핸드폰에서 친구, 동생, 언니들과 나누는 대화를 본 적이 있다. 그때 마주한 '인간으로서의 엄마'는 제게 큰 충격이었다"며 "정복자라는 캐릭터를 통해 엄마라는 존재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파를 피하기 위해 장례식 장면을 과감히 걷어내고, 텅 빈 거실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견디는 가족의 모습을 담백하게 담아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 </p> <p contents-hash="932e0de94bdad2be71fb11dbbc12eaf205d33949669f7a9aa41ec4eeed30692e" dmcf-pid="PHXzQXKpWo" dmcf-ptype="general">"결국 우리 모두는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메소드 연기를 하며 살아간다"는 이기혁 감독. 타인의 시선에 지배당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을 고민해왔다는 그의 고백은, 영화 속 가족들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다 결국 한 프레임 안에 꽉 차게 담기는 엔딩과 맞닿아 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가족에게 조금 더 표현하고 싶어졌다"는 말로 자신의 메소드 연기가 끝난 뒤 마주한 진짜 성장을 고백했다. </p> <div contents-hash="32eca36cc655ac1a6c7d03767261b1ed00ab754f0ad0d20dcd4c201ad1b110ef" dmcf-pid="QXZqxZ9UWL" dmcf-ptype="general"> 영화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이름을 알렸으나 진정성 있는 정극 연기로 인정받고 싶은 '웃기는 배우' 이동휘가 역할에 과몰입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과몰입 메타 코미디다. 배우 이동휘의 뼈를 깎는 홍보 열정과 진심이 담긴 이 작품은 오는 3월 18일 개봉한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런업컴퍼니, 바이포엠스튜디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트시그널5’ 4월 컴백 03-17 다음 이정재 "아까했잖아"로 초토화…윤경호 입담에 '핑계고' 벌써 570만뷰 [N이슈]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