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운동 부족' 늘어난다…2050년 최대 70만명 조기 사망 가능성[과학을읽다] 작성일 03-1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온 상승으로 야외 활동 감소…저소득·열대 지역 영향 더 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e5DIDGhch"> <p contents-hash="833f56ae83e85788b1932f45056a6127d0ae61b5b8d9d2d8512c0f319102ef45" dmcf-pid="pd1wCwHlcC" dmcf-ptype="general">기후 변화로 기온이 상승하면 전 세계적으로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수십만 명의 조기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div contents-hash="995a00a1fc2005b05e653d11ba4149c29093ae6ce0420944f7ec568ff14baec7" dmcf-pid="UJtrhrXSoI" dmcf-ptype="general"> <p>17일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 글로벌 헬스(The Lancet Global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국제 공동연구팀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156개국 데이터를 분석해 기온 상승이 2050년까지 전 세계 신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모델링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09e0e962958e64ee51907e7491f800f1f3c2480461e5cb57570051b499f250" dmcf-pid="uiFmlmZv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7/akn/20260317083226835rbab.jpg" data-org-width="745" dmcf-mid="FQOeoewaj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akn/20260317083226835rba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a35fab543270a9a981d7e1645bbc0e40e196a27ddcfec50f702ab75e86cde7" dmcf-pid="7n3sSs5TAs"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평균 기온이 27.8℃를 넘는 달이 한 달 늘어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신체 활동 부족률이 약 1.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전 세계에서 매년 약 47만~70만 명의 조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p> <p contents-hash="836d178ee91892f75a3c5372d31e709bd124959ca20d744b78c4f594e0844914" dmcf-pid="zUDPdPAikm" dmcf-ptype="general">신체 활동 부족 증가에 따른 경제적 영향도 예상됐다. 연구팀은 생산성 손실이 연간 약 24억~36억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c85dc4f32bf0dfb98706b16428afc0b120a8402ab54b89b08769ded205f7c9c" dmcf-pid="quwQJQcnNr" dmcf-ptype="general">다만 영향은 국가별로 차이를 보였다.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는 신체 활동 부족률이 약 1.8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고소득 국가에서는 뚜렷한 증가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p> <div contents-hash="fff879658f0e878e936783d11ed5c7bd88ab17c5409bcaa8dbfe00bd39b6f9d1" dmcf-pid="B7rxixkLaw" dmcf-ptype="general"> <p>특히 중미와 카리브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동부, 적도 동남아시아 등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이 27.8℃를 넘는 달이 한 달 늘어날 때 신체 활동 부족률이 4%포인트 이상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2e29538450197d022fcc1016f2b237e23ce5beab687879b26a4d1ee9d12e2e" dmcf-pid="bzmMnMEo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시민들이 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7/akn/20260317083228105vsdt.jpg" data-org-width="900" dmcf-mid="3N0OvO1y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akn/20260317083228105vs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시민들이 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a30c0bd211d2d78b370a7c6a624df1179b8ced989fd8cad1ec71339cd73795" dmcf-pid="KqsRLRDgkE" dmcf-ptype="general">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에 "이번 연구는 지구 온난화가 평균 기온 상승이나 극한 기상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행동과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경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7e4e623acef2015dc634df3cb318709dad72cfab6d9d0eae06571540911e67b" dmcf-pid="9BOeoewajk" dmcf-ptype="general">그는 "기온 상승이 일정 임계 수준을 넘으면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신체 활동 부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전 지구 자료와 기후 모형을 결합해 정량적으로 제시했다"며 "기후 변화 영향이 폭염 사망이나 노동 생산성 감소 같은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행동 변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dded82fb644f97ebb9eac4af701be5689c2aea9115cde1146a6b017139a9c77" dmcf-pid="2bIdgdrNNc"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연구는 월평균 기온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한계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 교수는 "기후 변화 영향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더 세밀한 기후 정보를 활용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0045bd97cc5df38bd80caa0998ad42f902a49051d8171c14d045529852042ae" dmcf-pid="VKCJaJmjAA"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기후 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생활 방식과 건강 부담까지 바꾸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책적 대응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시사점을 던진다.</p> <p contents-hash="eb099b12c40cf011a7ab6a9bbdefcc30d9d0437066c9a4487ed5fe16bfe87ec3" dmcf-pid="f9hiNisAAj"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구 가열화↑→신체활동↓…조기 사망↑ [지금은 기후위기] 03-17 다음 닻 올릴 KT 박윤영號, 이사회 갈등 봉합할까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