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임종언 나란히 2관왕 작성일 03-17 34 목록 <b>몬트리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br>혼성 계주 4위, 단체전 ‘노메달’</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3/17/0003964924_001_20260317004322152.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 /뉴스1 </em></span><br> 김길리(22)와 임종언(19)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br><br>김길리는 16일 치러진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1초003으로 금메달을 땄다. 전날 10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br><br>1000m 결선에서 마지막 스퍼트로 0.009초 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김길리는 올림픽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1500m에선 ‘조기 추월’ 전략으로 한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출전 선수 7명 중 맨 뒤에서 달리다가 11바퀴째부터 선두로 치고 나선 뒤 나머지 세 바퀴에서 격차를 벌려 안정적으로 골인했다. 경쟁자들은 사실상 추격을 포기한 채 2위 싸움을 벌였다. 김길리는 “뒤에서 따라갈지, 앞에서 이끌지 고민하다가 ‘오늘은 치고 나가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금메달 두 개를 따 두 배로 행복한 기분”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3/17/0003964924_002_20260317004322221.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 /뉴스1 </em></span><br> 임종언도 남자 1000m에서 전날 15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선수권 다관왕에 오른 건 2023년 박지원 이후 3년 만이다.<br><br>임종언은 마지막 바퀴에서 무섭게 쫓아온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에게 날 들이밀기로 역전을 허용했다. 임종언이 1분25초805, 단지누가 1분25초787이었다. 하지만 단지누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임종언의 진로를 팔로 막는 반칙을 범한 것이 확인돼 실격 처리되면서 임종언의 우승이 확정됐다. 임종언은 “열심히 훈련하며 나를 믿었더니 이번 대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br><br>한국은 남자 5000m 계주에선 실격, 2000m 혼성 계주에선 4위에 그쳤다. 앞서 여자 3000m 계주도 5위로 밀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선 노메달에 그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경기] 3월 17일 03-17 다음 정경미, 윤형빈 불화설 해명…“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03-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