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킬러' 김은지, 세계女바둑 제패…日 기사 3명, 추풍낙엽 작성일 03-16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첫 출전한 '센코컵'서 우승<br>세계대회 두 번째 우승… 상금 10억 돌파<br>日 기사에 7연승 등 외국 기사 상대 17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3/16/0004125412_001_20260316175011780.jpg" alt="" /><em class="img_desc">김은지(사진 오른쪽) 9단이 우승보드를 전달한 일본기원 다케미야 요코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10대 바둑 천재' 김은지(18) 9단이 일본 바둑기사 3명을 잇따라 제압하며 세계 바둑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br> <br>김은지는 15일 일본 도쿄 호텔 카이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 결승에서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을 246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그는 우승 후 "일본에 왔을 때 꼭 우승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할 줄은 몰랐다"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김은지는 앞서 지난 14일 열린 4강에서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에 맞서 24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또 13일 개최된 8강에서는 일본의 가토 지에 4단을 상대로 187수 만에 흑 불계승을 일궈내는 등 일본 기사 3명과의 대결에서 잇따라 승리했다.<br> <br>올해 8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김은지를 비롯 중국 1명, 일본 4명, 중화 타이베이 1명, 싱가포르 1명 등 5개국 여자 바둑 에이스 8명이 출격했다. 김은지는 한국 여자 랭킹 1위의 자격으로 첫 출전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3/16/0004125412_002_20260316175011848.jpg" alt="" /><em class="img_desc">김은지 9단(사진 오른쪽) vs 후지사와 리나 7단의 대국 후 복기 장면. 한국기원 제공</em></span><br>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일본에 넘겼던 우승컵을 탈환했다. '센코컵'은 그동안 중국의 위즈잉 8단이 3차례, 한국의 최정 9단이 2차례,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와 우에노 리사가 각각 한 차례씩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최정이 결승에서 일본의 우에노 리사에게 반집 차로 패했다.<br> <br>김은지는 '센코컵'을 포함해 세계대회 2회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외 대회 통산 우승 기록을 13회로 늘렸다. 그는 지난해 12월 최정(29)을 제압하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기전(오청원배)에서 우승하며 사실상 세대교체를 알렸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3/16/0004125412_003_20260316175011887.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소감을 말하는 김은지 9단(사진 가운데). 한국기원 제공</em></span><br>김은지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기사 킬러'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결승전 상대인 후지사와 리나와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일본 기사와의 대결에서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특히 일본 기사 대상 7연승을 포함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외국 기사와 격돌해 1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연승 중에는 중국 랭킹 2위 양딩신 9단과 쉬이디 7단 등 남자 기사와의 전적도 포함돼 있다.<br> <br>그는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 상금 1000만 엔(약 93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로써 누적 상금은 10억4560만 원으로, 1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대회는 일본기원이 주최했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시간 55분 사용 후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졌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매각 앞둔 다음, 웹툰까지 정리…카카오 플랫폼 재편 가속 03-16 다음 서현, 롯데콘서트홀 수놓은 ‘7개월 집념’… 진심이 만든 감동의 선율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