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 2연패' 배드민턴 김원호 체육대상... "AG 금메달 따내겠다" 작성일 03-16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대한체육회 체육대상에서 김원호 대상, 사격 반효진·사이클 최태호 최우수상... 93명 5단체에 수상</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6/0002508268_001_20260316174614795.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드민턴 김원호.</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40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전영 오픈 2연패를 달성한 김원호(삼성생명)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에 올랐다. 김원호는 '단짝' 서승재를 떠올리며 "승재 형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다짐했다.<br><br>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해 대한민국 체육에 기여한 연구인·교육자 등 93명 5단체에 시상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영 오픈 우승을 비롯해 압도적인 업적을 세웠던 김원호가 대상에 올랐다. 선수부문 최우수상에는 사격의 반효진(대구체고), 사이클의 최태호(강원연맹)이 올랐다.<br><br>지난해 전영 오픈 우승을 포함해 BWF 월드투어 단일 시즌 11관왕을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을 최고의 시즌으로 보낸 김원호는 "전영 오픈에서 2연패를 기록하리라 예상치 못했는데 기쁘다"며, "아시안 게임에서 최선을 다해 금메달까지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했다.<br><br><strong>"체육대상 영광스러워... 승재 형에게 맛있는 음식 대접하겠다"</strong><br><br>김원호는 지난 시즌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썼다. 서승재와의 페어로 나선 말레이시아 오픈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오픈, 독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전영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br><br>이어진 개인전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1월 열린 쿠마모토 마스터즈에서도 포디움 맨 위에 서며 지난해에만 무려 열 한 번의 우승을 거둔 김원호-서승재 조. 1988년 중국의 리융보-톈빙이의 한 시즌 10회 우승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 배드민턴 역사의 한 장을 새로이 썼다.<br><br>13일 만난 김원호는 "운동선수로서 대한체육회의 체육대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파트너인 서승재 선수와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대표팀 관계자들과 삼성생명 팀,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계신 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br><br>특히 올해도 전영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한 김원호. 김원호는 "2연패를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부상만 당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을 거둘 수 있어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br><br>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자 복식 은메달,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던 김원호는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는 지난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게 준비 과정을 충실히 잘 해야 될 것 같다"며, "원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모두 오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금메달까지 갈수 있게 힘을 쓰겠다"고 다짐했다.<br><br>그러며 김원호는 "(서)승재 형에게 상에 대해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승재 형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잘 고민해서 좋은 선물을 드리려고 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겠다"라고 함께 복식 파트너로 나서는 서승재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br><br>김원호는 "체육대상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더 책임감이 생긴다. 내가 더 부담을 가져야 하는 위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스포츠계를 발전시키고,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br><br><strong>사제 수상, 박시헌의 '특별 감사패'까지... 의미 챙겼던 체육대상</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6/0002508268_002_20260316174614861.jpg" alt="" /></span></td></tr><tr><td><b>▲ </b> 사제지간 수상도 있었다. 2025년과 2026년 주니어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전북도청 권영일 감독과 강보배 선수.</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대한체육회 체육대상에서는 특별한 장면도 있었다.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따냈다는 시비를 겪으며 '비운의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던 박시헌 감독이 특별감사패를 수여받은 것. 박시헌 감독은 당시 결승 상대였던 로이 존스 주니어에게 금메달을 돌려주며 한국 스포츠의 품격을 알린 것을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br><br>사제지간에 함께 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주니어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2연패를 거두며 대한민국 컬링의 새 역사를 쓴 전북도청의 강보배 선수와 권영일 감독이 함께 장려상을 받으며 의미를 더한 것. 주니어 무대를 졸업하는 강보배는 성인 무대에서의 기대감 역시 높였다.<br><br>아울러 선수 부문에서는 반효진(사격)과 최태호(사이클)이 최우수상에, 강병호(롤러)와 강채영(양궁), 안현기(우슈), 그리고 경기체고 근대5종팀과 용인시청 조정팀이 우수상에 올랐다. 장려상에서는 송세라(펜싱)와 김유진(태권도) 등 하계 올림픽 스타를 비롯해 지난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기록을 쓴 차준환(피겨 스케이팅)도 수상 명단에 올랐다.<br> 관련자료 이전 단양서 7일간 씨름 열전...'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개막 03-16 다음 김윤지 "재능 숨긴 장애인들, 후회 없이 도전하길"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