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0 중국'…中 쇼트트랙 이제 상대도 아냐 '역대급 참패'→김길리+임종언 동반 2관왕, 韓 질주와 비교되네 작성일 03-1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6/0001986428_001_2026031616390636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완전히 압도했다.<br><br>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고양시청)이 나란히 2관왕에 오른 반면, 중국은 단 하나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하며 노골드 수모를 당했다.<br><br>한국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냈다.<br><br>은메달과 동메달은 하나도 없었지만 4개의 금메달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로 뒤를 이었고, 개최국 캐나다는 금메달 2개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6/0001986428_002_20260316163906416.jpg" alt="" /></span><br><br>반면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단 하나도 따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는 메달권 진입에도 실패하며 쇼트트랙 팬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br><br>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의 활약이 빛났다.<br><br>김길리는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1초00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르와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br><br>전날 1000m 결승에서 환상적인 레이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길리는 1500m까지 석권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br><br>6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서 체력을 비축하며 기회를 엿봤다. 경기 중반 이탈리아와 캐나다 선수들이 충돌하며 넘어지는 변수가 발생하자, 김길리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5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단숨에 아웃코스로 치고 나갔다. 아웃코스 추월 이후 단 한 번도 선두를 허용하지 않은 김길리는 그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6/0001986428_003_20260316163906466.jpg" alt="" /></span><br><br>남자부에서는 임종언이 돋보였다. 임종언은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80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br><br>1000m 결승전은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혈투였다. 레이스 중반까지 3위권에서 기회를 노리던 임종언은 3바퀴를 남기고 전매특허인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해 선두를 탈환했다.<br><br>마지막 바퀴 코너에서 캐나다의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와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날들이밀기 끝에 결승선을 통과한 임종언은 처음에는 2위로 전광판에 이름이 올랐다.<br><br>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단지누가 결승선 직전 임종언의 팔을 잡아끄는 '암 블록' 반칙을 범한 것이 확인돼 금메달로 바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6/0001986428_004_20260316163906520.jpg" alt="" /></span><br><br>단체전에서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김길리와 임종언이 함께 출전한 혼성 계주 결승에서는 김길리가 네덜란드 선수의 반칙으로 충돌해 넘어지며 4위에 그쳤다.<br><br>임종언, 이정민, 황대헌, 신동민이 호흡을 맞춰 나선 이번 대회 맨 마지막 경기 남자 5000m 계주에선 마지막 바퀴에서 이정민의 극적인 추월로 캐나다를 0.003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진로 방해 페널티를 받아 금메달이 박탈됐다.<br><br>한국 입장에선 굉장히 억울한 판정이었다. 캐나다 최종 주자인 막심 라운이 결승선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이정민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하자 오른팔을 내밀어 급하게 이정민의 질주를 저지하려고 하자 이정민도 결승선 앞두고 어쩔 수 없이 왼팔로 라운과 몸싸움을 불사했기 때문이다. 굳이 따지면 쌍방과실로 둘 다 '노 페널티'가 적용될 수도 있었지만 먼저 무리한 동작을 취한 라운이 오히려 페널티 없이 금메달을 챙겼고, 한국은 빈 손으로 돌아가게 됐다.<br><br>신동민, 이정민 등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억울함을 감추지 않았다.<br><br>그럼에도 한국은 개인전 전 종목을 석권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자존심을 확실히 세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6/0001986428_005_20260316163906573.jpg" alt="" /></span><br><br>반면 중국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br><br>중국은 남자부의 경우 린샤오쥔, 쑨룽, 류샤오앙 등 핵심 3총사는 모두 빼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참가하는 특단의 조치를 단행했다. 여자부는 판커신을 제외하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멤버들이 나왔다.<br><br>그러나 금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특히 개인전은 노메달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6/0001986428_006_20260316163906619.jpg" alt="" /></span><br><br>금메달 4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한국과 달리 중국은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 여자 3000m 계주 동메달로 종합 5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br><br>주전 선수들의 부재를 감안하더라도 세대교체의 실패가 여실히 드러난 셈이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로봇청소기 6년차…국산-중국산 ‘AS전쟁’ 2라운드 03-16 다음 ‘18세 당구 천재’ 김영원,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역대 최연소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