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새 여왕" 김길리 '괴력 역전극'에 외신도 감탄…"최민정 뒤잇는 韓 떠오르는 스타" 세계선수권 4연속 메달 쾌거 작성일 03-16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920_001_20260316153619668.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김길리 SNS</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920_002_20260316153619723.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2관왕에 등극한 김길리(성남시청)를 향해 각국 외신이 찬사를 쏟아냈다.<br><br>김길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1초003을 기록,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2분31초298)과 커린 스토더드(미국·2분31초38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전날 1000m 결승에서 시상대 맨 위 칸에 오른 김길리는 1500m 결승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br><br>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1500m 우승자인 김길리는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해 주종목에서의 강세를 이어 갔다. <br><br>아울러 커리어 첫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등극하며 최민정(성남시청) 뒤를 잇는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입지를 공고히 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920_003_20260316153619777.jpg" alt="" /></span></div><br><br>이날 6번째 레인에 배정된 김길리는 캐나다와 네덜란드에서 각각 2명의 결승 진출자를 배출해 녹록지 않은 레이스가 예상됐다.<br><br>김길리는 경기 초반 하위 그룹에서 숨을 고르며 추월 기회를 엿봤다. 6바퀴를 남기고 변수가 출현했다.<br><br>앞서가던 이탈리아의 엘리사 콘포르톨라와 캐나다의 다나에 블레이가 서로 부딪혀 레이스를 이탈했다.<br><br>경쟁자가 줄어든 '호재'를 놓치지 않았다. 5바퀴를 남기고 최하위에 있던 김길리가 승부수를 띄웠다. <br><br>폭발적인 스피드로 아웃코스 추월에 성공해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후 코스 안팎을 철저히 사수하며 순위를 지켰고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아 금메달을 확정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920_004_20260316153619834.jpg" alt="" /></span></div><br><br>세계 외신도 여자 1500m 최강자로 부상한 김길리 약진을 조명했다.<br><br>캐나다 '세인트앨버트가제트'는 16일 "여자 1500m 신흥 강자 코트니 사라울트(캐나다)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챔피언의 벽을 넘지 못했다"면서 "김길리는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 가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스케이터는 전날 열린 1000m 경기에서도 우승을 석권해 캐나다 대회 2관왕 기쁨을 누렸다"고 전했다.<br><br>중국 '소후' 역시 "한국의 떠오르는 스타가 여자 15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세계선수권 4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특히 여자 1500m에서 경기력이 놀랍다. 3연속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입성하는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겼다"고 조명했다.<br><br>김길리는 2023년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000m 계주 은메달을 손에 쥐며 성인 무대에서도 통할 재목임을 증명했다. 이듬해 로테르담 대회에선 여자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휩쓸어 차세대 간판으로 우뚝 섰다.<br><br>지난해 베이징 대회서도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선수권과의 좋은 연을 이어 갔다. 올해는 커리어 첫 2관왕 고지까지 등정해 세계 최정상 스케이터로서 발돋움에 성공한 양상이다.<br><br>소후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김길리를 중심으로 신구조화를 이룬 탄탄한 라인업과 밀도 높은 팀 전술, 선수 전원의 뛰어난 전술 실행력을 앞세워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서도 전통 강호로서 지위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며 최민정 부재에도 '화수분 쇼트트랙' 역량을 뽐낸 라이벌국 선전을 주목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920_005_20260316153619890.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김길리 SNS</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넷플릭스 BTS 생중계 위해 통신사 '공짜' 망 증설...망 이용대가 논쟁 재점화 03-16 다음 [인터뷰] 야닉 시너 "(우승 위해) 아주 긴 시간 동안 훈련에 매진. 이는 최고가 되기 위한 과정의 일부"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