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김태리, ‘착한 예능’ 통했다 [SS연예프리즘] 작성일 03-16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O6Qpvu5W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645e7479354408796e18dd01bac268b8373e6814bccc11c29175d4023ace79" dmcf-pid="8IPxUT71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보검.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6/SPORTSSEOUL/20260316123128260oeuj.jpg" data-org-width="700" dmcf-mid="VEQMuyzt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SPORTSSEOUL/20260316123128260oe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보검.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c2607f82193fa203dff24454f58633f4dc41aebacdccc26e06cf31942607f5" dmcf-pid="6CQMuyztvd"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화려한 미션도, 강한 갈등도 없다. 대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전면에 내세운다. 배우 김태리와 박보검이 그 흐름의 중심에 섰다.</p> <p contents-hash="9105cc86119e68f9da82abe0fafbc82ed61225d030ab4fb1c7eb2a9ec3fdf02a" dmcf-pid="PhxR7WqFWe" dmcf-ptype="general">tvN 예능 ‘보검 매직컬’과 ‘방과후 태리쌤’이 대표적인 사례다. 두 프로그램은 구조부터 다르다. 그러나 핵심 정서는 같다. 연예인이 주인공이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 속에 들어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 이야기라는 점이다.</p> <p contents-hash="2842f69f750c1fd816b12bf4008704479f58d6dc71b55b8bc6447dbe6c909c71" dmcf-pid="QE9V5OtWlR" dmcf-ptype="general">먼저 ‘보검 매직컬’은 박보검이 시골 마을을 찾아가 이발소를 운영하는 콘셉트다. 단순한 체험 예능처럼 보이지만 출발점은 조금 다르다. 박보검은 군 복무 시절 미용사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기술을 어디에 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p> <p contents-hash="43e8d16e567b47d9dbf37fe16bef4afbf36b73299083c31bcb32e5fb1887e6b5" dmcf-pid="xD2f1IFYhM" dmcf-ptype="general">무대는 전북 무주의 작은 마을이다. 한동안 방치돼 있던 건물에 작은 이발소가 들어섰다. 박보검은 손님 한 명 한 명의 머리를 직접 손질하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 마을 주민을 맞이한다.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 이어진다. 머리를 깎는 시간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대화와 교감의 시간이 된다.</p> <p contents-hash="8ed73b1f7509e2d7ef53a6ad226ffd0275be69ecb2bdc1d9706210d948853d67" dmcf-pid="yqOCLVgRCx" dmcf-ptype="general">예능적으로 보면 큰 사건은 없다. 대신 느린 호흡 속에서 사람의 표정과 말이 중심이 된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결국 ‘관계’다. 머리를 자르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의 삶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배우들도 그 이야기를 듣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e5536c59b02bbaaae3966754e8833f71a448123f2a2dbbed0caf63fa4a7351" dmcf-pid="WBIhofae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태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6/SPORTSSEOUL/20260316123128611mbyw.jpg" data-org-width="700" dmcf-mid="fguzykYC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SPORTSSEOUL/20260316123128611mby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태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e0d80b9f6b44c04aca23554e29a2cda54b6b9e4d7ba79bfd80f456a50059f1" dmcf-pid="YbClg4NdyP" dmcf-ptype="general"><br> 김태리가 출연하는 ‘방과후 태리쌤’도 비슷한 결을 가져간다. 배경은 경북 문경의 작은 초등학교다. 전교생이 20명도 채 되지 않는 학교다. 폐교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곳이다. 김태리는 해당 학교에서 연극반을 운영한다. 배우로서 자신의 경험을 아이들과 나누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23d05ea764ed82e3e9261f4896216524621a3bd4d739f96137094ad3230554eb" dmcf-pid="GKhSa8jJS6" dmcf-ptype="general">연극을 가르치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이들은 낯설어하고, 수업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김태리 역시 시행착오를 겪는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과정 자체를 그대로 보여준다. 완벽한 교사가 아니라 고민하는 사람의 모습이다.</p> <p contents-hash="18c089b10acf9a2867722fb742a3505e847f6ab4c1bde04520c879c4bf367981" dmcf-pid="H9lvN6Aiv8" dmcf-ptype="general">여기에서 시청자의 공감이 생긴다. 화면 속 김태리는 스타 배우라기보다 처음으로 수업을 맡은 선생님에 가깝다. 아이들과 관계를 만들어가고,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할지 계속 고민한다. 연극이라는 매개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표현하는 장면들이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룬다.</p> <p contents-hash="c449c22eb2330e94541398723c6062029ad5857cf613d8e502dd37ce3bf4fab5" dmcf-pid="X2STjPcnW4" dmcf-ptype="general">두 프로그램이 동시에 화제를 모은 이유도 마찬가지다. 배우의 예능 출연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닌 시대지만, 대부분은 작품 홍보를 위한 일회성 출연에 가까웠다. 그러나 ‘보검 매직컬’과 ‘방과후 태리쌤’은 배우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예능이 아니라, 배우가 실제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끄는 구조다.</p> <p contents-hash="2546349a331b9354ab165c18f90c4add6dc340641f45418fd1f25a2b03e69d20" dmcf-pid="ZXgN436blf" dmcf-ptype="general">최근 예능 시장에서 힐링 콘셉트가 다시 주목받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배우들이 슈퍼를 운영했던 ‘어쩌다 사장’이나 친구들과 농사를 지었던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역시 비슷한 결의 프로그램이다.</p> <p contents-hash="212f80e1825e3b39c15dca69d8cee543fd424a70e0a883089d50e489145a9380" dmcf-pid="5Zaj80PKhV" dmcf-ptype="general">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진정성이 만들어낸 변화다. 단순히 방송을 위한 설정이었다면 시청자가 금방 알아차렸을 것”이라며 “박보검이 미용사 국가 자격증을 준비하고, 김태리가 수업을 위해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프로그램의 설득력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베이비몬스터, 규모 2배 키운 월드투어 확정 "30만 관객은 시작일 뿐" 03-16 다음 [단독] '신예' 홍화연, '케데헌' 아카데미行 안효섭 손잡고 대세 굳히기..'더 파이널 테이블' 주인공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