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아버지 말씀 새기고…" 만 18세 '월드 챔피언' 탄생! '5세트 대역전극' 김영원, 역대 최연소 우승 달성 작성일 03-16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6/0002243903_001_2026031611301734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한휘 기자= '신성' 김영원(하림)이 만 18세의 나이로 당당히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br><br>김영원은 1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프로당구) 결승전에서 조건휘(SK렌터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2(10-15, 15-10, 15-8, 9-15, 15-13, 15-2) 승리를 따냈다.<br><br>이번 우승으로 김영원은 만 18세 4개월 25일의 나이로 월드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역대 최연소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PBA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김영원은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6/0002243903_002_20260316113017380.jpg" alt="" /></span></div><br><br>누적 상금 역시 4억 6,950만 원으로 증가해 상금 랭킹도 6위까지 뛰어 올랐다. 이번 시즌 10번의 투어 중 외국 선수들이 7번을 우승하며 PBA 무대를 점령한 가운데, 김영원은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3쿠션 세대교체 출발을 알렸다.<br><br>반면 조건휘는 상금 랭킹 32위로 '턱걸이'로 참가한 대회에서 강호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끝내 마지막에 김영원을 넘어서지 못하며 값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6/0002243903_003_20260316113017415.jpg" alt="" /></span></div><br><br>경기 초반은 두 선수가 치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세트를 조건휘가 선취한 뒤 2, 3세트를 김영원이 따냈지만, 4세트에서 조건휘가 4이닝 만에 승리를 가져가며 다시금 세트 스코어가 동률로 맞춰졌다.<br><br>분수령은 5세트였다. 조건휘가 2이닝부터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0-1까지 앞서갔지만, 김영원이 4이닝에서 하이런 8점으로 되받아쳤다. 1점 차 승부가 치열하게 이어진 가운데, 6이닝째 조건휘가 득점을 놓친 후 공격권을 받은 김영원이 3점을 채우며 15-13으로 역전승을 따냈다.<br><br>결국 이 세트가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김영원이 6세트 초반부터 크게 격차를 벌린 끝에 8이닝 만에 15-2로 조건휘를 완파하며 우승을 완성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6/0002243903_004_20260316113017448.jpg" alt="" /></span></div><br><br>김영원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라며 "(5세트에서) 심리적으로 너무 지쳐서 실수하면 안 되는 공을 초반에 많이 놓쳤다. 마음을 비우고 했더니 제 당구가 됐고, 점수가 더 잘 나왔던 것 같다"라고 복기했다.<br><br>그러면서도 "스트로크할 때 상박이 같이 딸려 나가는 습관이 생겼다. 좋지 않은 버릇이라 고쳐볼 생각"이라며 "최상위권 선수들에 비해 애버리지가 낮은 편이라 더 높이고 싶다"라고 보완할 점도 스스로 파악했다.<br><br>김영원은 우승을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 바쳤다. 김영원은 "할아버지가 지난 1월 돌아가셨다. 생전에 찾아뵀을 때 "재밌게 당구를 하고, 하고 싶은 거를 하라고 하셨다. 또 아버지에게 감사해라"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새기고 월드챔피언십에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br><br>한편, 시즌 최종전인 월드챔피언십을 마무리한 PBA는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프로당구 시상식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를 끝으로 시즌의 막을 내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6/0002243903_005_20260316113017484.jpg" alt="" /></span></div><br><br>사진=PBA 제공<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올해 헤럴드경제배 ‘클린원’ 우승 03-16 다음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 사이에서 바쁘다 바빠(미혼남녀)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