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m, 1000m 나란히...쇼트트랙 차세대 간판 김길리-임종언, 세계선수권 동반 2관왕 쾌거 작성일 03-1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3/16/0000392574_001_20260316102510219.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남녀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로 거듭난 김길리(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br><br>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31초00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앞서 1,000m 종목에서도 우승한 김길리는 이로써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게 됐다.<br><br>지난해에도 1,500m에서 우승하며 해당 종목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선 김길리는 타이틀 수성에 성공했다.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은 처음이다.<br><br>결승 6번째 레인에서 출발한 김길리는 하위권에서 체력을 안배하며 기회를 노렸다. <br><br>6바퀴를 남기고 이탈리아와 캐나다 선수가 충돌해 넘어지는 변수가 발생했다. 김길리는 5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 선두로 도약한 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섰다. <br><br>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가 2분31초298로 은메달을,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당시 김길리와 충돌하며 화제가 됐던 커린 스토더드(미국)가 2분31초386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3/16/0000392574_002_20260316102510262.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언</em></span><br><br>남자부에서는 임종언이 1,000m 결승에서 1분25초805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br><br>임종언 역시 전날 1,500m 종목에서 우승한 후 이 종목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남녀부 모두 1,500m 종목과 1,000m 종목을 석권했다. <br><br>임종언 역시 레이스 중반까지 중위권을 지키며 기회를 노렸고 이후 아웃코스로 선두권 추월에 성공했다. <br><br>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가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몸싸움을 시도해왔다. <br><br>그러나 기록상으로 0.018초 앞서 결승선에 들어섰던 단지누는 비디오 판독 결과 몸싸움 도중 임종언을 손으로 잡아채는 반칙 선언을 받아 실격했다. <br><br>임종언의 뒤를 이어 옌스 판스바우트(네덜란드)가 은메달, 나일 트레이시(영국)가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임종언과 김길리는 혼성계주 결승에도 출전했지만 4위에 그치며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폐막…금2·은4·동1개로 역대 동계 대회 최고 성적 03-16 다음 신네르, 메드베데프 꺾고 BNP 파리바오픈 제패…올해 첫 우승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