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노메달에서 역대 최고 성적…"비결은 발굴 육성제도" [패럴림픽] 작성일 03-16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예 김윤지 맹활약 앞세워 금2·은4·동1개<br>정진완 회장 "11~12세 선수 육성…더 발전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16/0008827817_001_2026031610101178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패럴림픽에서 김윤지를 응원하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가운데)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br>(테세로=공동취재단) = 한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큰 성과를 거뒀다. 4년 전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육성 제도' 영향이 크다. <br><br>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의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결산 기자회견에서 "선수 시절부터 관심 부족, 지원 부족 등에 대한 한이 있었다. 힘들게 일하면서 운동해 메달을 땄다. 행정가가 돼 선수들을 위한 체육회를 만들고 싶었고 회장이 된 후 어린 선수들을 키우고, 지원했다. 꿈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br><br>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정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맡아 선수 육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재능이 있다고 판단한 선수를 직접 설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br><br>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한 김윤지도 정 회장 끈질긴 설득 덕에 장애인 체육으로 진로를 정한 케이스다.<br><br>정 회장은 "김윤지 선수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신인선수 캠프에 들어왔다. 모든 스포츠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노르딕스키' 종목을 제안했다. 부모님은 공부를 시키고 싶어 하셨는데, 집 앞까지 찾아가 '윤지가 하고 싶은 것 시키자'고 설득했었다"며 과거를 돌아봤다.<br><br>이어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어린 선수를 조기 발굴, 학교에 다니면서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하계·동계 꿈나무 캠프를 매년 열고 있다. 소질 있는 선수를 등급 분류사, 지도자, 스포츠 의과학팀이 붙어서 관찰하고 지원한다. 그 노력의 결과가 이번 대회에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정 회장은 "김윤지는 물론 알파인 스키 최사라, 박채이, 컬링 백혜진, 이용석 모두 꿈나무, 신인 캠프 출신이다. 지금은 11~12세 선수들도 육성하고 있다. 향후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br><br>이번 대회의 성과가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참여가 절실하다. 이에 정진완 회장은 참여를 호소했다.<br><br>정 회장은 "정부 예산만으로 한계가 있다. 기업 하나가 연맹 하나를 전담해 후원하는 '1기업 1연맹' 시스템이 절실하다"며 "기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함께하고, 응원하고, 지켜봐 주는 것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br><br>더불어 패럴림픽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시청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정 회장은 "미디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미디어고시의 보편적 시청권 '국민적 관심 사업'에 올림픽, 월드컵 외에 패럴림픽도 꼭 포함해 주길 바란다"면서 "서울 올림픽·패럴림픽 잉여금으로 설립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조성한 기금으로 올림픽-패럴림픽 중계권을 사서 방송사에 분배하는 것이 국민들을 위한 체육진흥 사업"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파크텔, 제15기 청소년 운영위원 위촉 03-16 다음 [TF경륜] 30기 특급 신인 박제원, 그 비밀은 ‘사이클 DNA 가족’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