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메달 5개 김윤지 "다음 목표는 '육각형 선수'" 작성일 03-16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가족 총출동, 열렬히 응원…"금메달 보여드려 기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16/0008827591_001_20260316091214112.jpg" alt="" /><em class="img_desc">김윤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 5개를 땄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br>(테세로=공동취재단) = 한국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역대 최고 성적으로 웃었다. 그 중심에는 첫 패럴림픽에서 '세계 최고'가 된 김윤지(BDH파라스)가 있었다.<br><br>김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노르딕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6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따냈다.<br><br>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2관왕을 차지했으며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불모지라 했던 노르딕스키에서 찬란한 꽃이 피었다.<br><br>각종 국제대회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김윤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메달 기대주'로 주목받았는데,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대단한 성적을 기록했다. <br><br>대한장애인체육회(KPC) 관계자들도 "정말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br><br>이렇게 잘했으면 '우쭐할' 법도 한데 그런 게 없다. 고마움만 잔뜩 표했다. <br><br>김윤지는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이다. 한식과 스포츠의학 및 과학 지원도 많이 받았다. 트레이너 선생님도 잘 관리해주셨다. 덕분에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br><br>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평창 영웅' 신의현 얘기도 꺼냈다. 그는 "의현 삼촌과 오래 함께했다. 선배님이 같이 있다는 게 정말 든든했다. 배울 점이 많았다. 삼촌이 길을 열었고, 후배들이 따라갔다. 삼촌이 내 부담도 대신 짊어졌다. 덕분에 많이 배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br><br>대회 현장에는 할머니와 부모님, 남동생 등 가족이 총출동했다. 김윤지 경기를 보며 함께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윤지도 당연히 힘을 받았다.<br><br>그는 "할머니가 무릎 수술도 하셨는데 내 경기 보러 오시려고 재활도 꾸준히 하셨다. 금메달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집에서 엄마 아빠에게 짜증을 많이 낸다. 그런 나를 계속 사랑해주고,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내 편이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br><br>또한 "남동생이 사춘기도 없고, 나이에 비해 착하다. 누나를 멋있다고 생각해준다. 힘차게 응원해준다. 늘 고맙다. 군대에서 계속 영상 올라오면 보내주는 오빠도 고맙다. 함께해주는 가족들 모두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br><br>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세계 최고 선수가 됐지만 더 잘하고 싶은 의욕이 강하다.<br><br>김윤지는 "국제무대에서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고 하지만,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는 오래 한 선수, 베테랑 선수가 많다. 그런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됐다는 게 기쁘다"고 짚었다.<br><br>이어 "내게 노르딕스키는, 목표를 주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종목이다. 오래 함께할, 사랑하는 스포츠가 됐다"며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선수, 육각형 선수가 되고 싶다. 후배들이 들어왔을 때 도움을 주고,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했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계 파이터의 다른 운명, 왜 추성훈은 살아남고 데니스 강은 잊혀졌나 03-16 다음 쇼트트랙 김길리·임종언, 세계선수권서 생애 첫 2관왕 달성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