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9개' 여자농구, 17연속 월드컵 본선 확정 작성일 03-16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농구월드컵 최종예선]15일 필리핀에게 105-74 완승, 강이슬 3점 8개 폭발</strong>한국 여자농구가 필리핀을 꺾고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br><br>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리옹의 빌뢰르반 아스트로발레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D조 4차전에서 필리핀에 105-74로 승리했다. 필리핀을 4연패에 빠트리며 이번 대회 3승 1패가 된 한국은 오는 18일 세계 랭킹 3위 프랑스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7회 연속으로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br><br>한국은 주장 강이슬이 한국의 국제 대회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에 해당하는 8개의 3점슛을 포함해 24득점 3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하며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이 밖에 최이샘과 이해란(이상 15득점), 박지현,허예은(이상 11득점), 박지수(10득점)까지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대표팀은 프랑스전을 마치고 귀국해 오는 23일부터 다시 WKBL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br><br><strong>전반부터 22점 차로 앞서며 필리핀 압도</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6/0002508134_001_20260316091613808.jpg" alt="" /></span></td></tr><tr><td><b>▲ </b> 첫 3경기에서 경기운영에 주력했던 허예은은 필리핀전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1득점을 기록했다.</td></tr><tr><td>ⓒ 국제농구연맹</td></tr></tbody></table><br>한국은 여자농구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농구 월드컵 MVP에 선정된 박신자가 활약했던 1967년 체코 대회와 박찬숙이라는 또 한 명의 레전드가 국제 무대에 등장했던 1979년 한국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정선민, 전주원, 박정은 등이 활약한 2002년 중국 대회 4강을 끝으로 농구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22년 호주 대회까지 한 번도 본선 진출 티켓을 놓치지 않았다.<br><br>한국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 최종 예선에 출전했고 나이지리아와 콜롬비아를 차례로 꺾고 첫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 확률을 높였다. 세계 랭킹 39위 필리핀이 D조 최약체로 꼽히는 데다가 이번 대회에서도 3전 전패에 머물러 있지만 한국도 콜롬비아전이 끝난 후 하루도 채 쉬지 못하고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만큼 결코 방심할 수는 없었다.<br><br>필리핀은 이번 대회 1승도 챙기지 못했지만 독일전에서 80득점, 나이지리아전에서 84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한국은 필리핀을 높이로 압박하기 위해 콜롬비아전과 마찬가지로 신장 180cm가 넘는 선수 4명을 동시에 선발로 투입했다. 한국은 필리핀에 0-4로 뒤지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박지수의 골밑슛과 강이슬의 3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단숨에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br><br>한국은 1쿼터 중반 이후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필리핀에 3연속 3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박지현과 이해란의 골밑 득점, 이소희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쿼터 막판 허예은의 3점슛까지 터지며 28-17로 1쿼터를 마쳤다. 이해란의 연속 6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한국은 안혜지가 3번째 파울을 범하며 주춤했지만 강이슬과 최이샘의 3점으로 점수 차이를 21점으로 벌렸다.<br><br>한국은 점수 차이가 여유 있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필리핀에 대한 압박을 멈추지 않았고 필리핀은 2쿼터 시작 5분 만에 10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한국은 필리핀이 흔들리는 사이 허예은의 과감한 돌파와 3점슛, 박지현의 중거리슛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아나갔다. 한국은 쿼터 후반 많은 반칙으로 필리핀에 자유투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55-33으로 22점 차의 리드를 지키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br><br><strong>국제 대회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 세운 '캡틴'</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6/0002508134_002_20260316091613838.jpg" alt="" /></span></td></tr><tr><td><b>▲ </b> 콜롬비아전에서 7개의 3점슛을 터트렸던 강이슬은 필리핀전에서도 무려 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td></tr><tr><td>ⓒ 국제농구연맹</td></tr></tbody></table><br>필리핀에 3점을 허용하며 후반을 시작한 한국은 필리핀의 U-파울 때 안혜지의 자유투와 강이슬의 3점슛을 묶어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박지수도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끈질기게 필리핀의 골밑을 공략했다. 한국은 이소희가 3번째 반칙을 저지르면서 벤치로 물러났지만 교체 투입된 박지현의 리버스 레이업과 박지수의 골밑슛 그리고 강이슬이 또 한 번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면서 28점 차의 리드를 만들었다.<br><br>3쿼터 시작 5분 만에 팀 반칙에 걸린 한국은 필리핀에 자유투를 계속 허용했고 쿼터 후반에는 필리핀에 득점 인정 반칙까지 저지르면서 살짝 흔들렸다. 하지만 한국은 허예은의 3점슛과 홍유순의 점프슛, 이해란의 레이업으로 다시 스코어를 벌렸고 80-50의 여유 있는 리드를 만들며 3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모든 쿼터에서 25득점 이상 기록했을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했다.<br><br>강이슬과 박지수를 빼고 4쿼터를 시작한 한국은 진안과 이해란이 6득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강이슬을 재투입했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박소희의 3점슛과 최이샘의 연속 골밑슛으로 90득점을 돌파했고 4쿼터 4분을 남기고 강이슬의 8번째 3점슛이 터지면서 대표팀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이 달성됐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최이샘과 강유림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105-74로 대승을 거뒀다.<br><br>콜롬비아전에서 자신의 국가대표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인 7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던 강이슬은 필리핀과의 경기에서도 슛 감각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이날 26분을 소화하며 8개의 3점을 적중시킨 강이슬은 대표팀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세웠다 실제로 강이슬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54개의 3점슛을 던져 40.74%의 성공률로 22개를 성공시키는 뛰어난 슛 감각을 과시하며 한국의 베를린행을 이끌었다.<br> 관련자료 이전 익산 달군 치열한 공방전... 'MAX FC 31' 뜨거운 열기 03-16 다음 ‘신이랑 법률사무소’ 최고 11.3% 돌파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