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청년층 ‘첫 출근’ 막았다... AI發 ‘해고’가 아니라 ‘채용 장벽’ 생겨 작성일 03-16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uiVTcWIt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84e16b3880a1142f0c4d38096d9433ace11374af123cbac59ad21bc9f9c1b0" dmcf-pid="P7nfykYC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한 취업준비생이 AI(인공지능) 면접을 보고 있다. /박성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6/chosun/20260316090701554cbey.jpg" data-org-width="5000" dmcf-mid="8fJ2vAyO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chosun/20260316090701554cb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한 취업준비생이 AI(인공지능) 면접을 보고 있다. /박성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46f4a65f633b07e8d8c8cf401468065542c382c13f503855cf64be7f9a8391" dmcf-pid="QzL4WEGhtO"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가 청년들의 ‘첫 출근’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게 면접 기회를 준 회사는 멕시코 식당 ‘치폴레’뿐이었다.” 작년 10월 미 뉴욕타임스가 한 컴퓨터과학 전공자와 가진 이 같은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AI(인공지능)발 구직난 사례를 뒷받침할 실제 데이터가 나온 것이다.</p> <p contents-hash="ee80d37ab18ef78d43a3f5b0ed2fc1cb3045eac57e52e3788cbdb87f1f40c8db" dmcf-pid="xqo8YDHl1s" dmcf-ptype="general">5일 AI 기업 앤스로픽이 공개한 ‘AI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빅테크에서 AI 때문에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2022년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AI 노출 고위험 직업군의 실업률이 늘었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대규모 해고의 이유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대신 신입 자체를 뽑지 않는 ‘채용 장벽’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d871c2e367a3c22a8b3cad6d32d1d1076bbcbf36ad77042f4c5b5bd33685122" dmcf-pid="yDtlRqd8Ym"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AI 노출 위험도가 높은 직군에서 젊은 근로자(22~25세)의 고용률은 2022년 대비 6~16% 감소했다. 보고서는 “퇴직이 아니라, 채용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빅테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사태가 사실은 AI 때문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제 불황의 신호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94bec5ae81fb015c5bcfd1ae3e23abe3d3d9d523f1fbaf0db3dd57f77deb75a" dmcf-pid="WwFSeBJ6Yr" dmcf-ptype="general">실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2월 인도에서 열린 AI임팩트 서밋에서 “AI가 경제 전반에 걸쳐 지속되는 대규모 해고의 원인으로 잘못 지목돼 ‘희생양’이 됐다”며 “일부 기업이 원래 단행하려던 감원을 AI 탓으로 돌리는 ‘AI 워싱(AI washing)’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230ae8df8945c5f8d8dd4fd757e3f622cafdbc0e286315d79d19b5223a0cecc" dmcf-pid="Y4EdFh0HZw" dmcf-ptype="general">시타델 증권 역시 2월 ‘2026년 글로벌 지능 위기’ 보고서에서 “만약 AI가 인간 노동을 대체한다는 위험이 임박했을 경우, 업무상 AI의 ‘일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데이터가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그러나 데이터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일자리 대체 위험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279a37c47052eccb7221e77841b2f20441b273d9af32c34663392e2bea3b678" dmcf-pid="G8DJ3lpXYD" dmcf-ptype="general">기업에서는 신입 1명을 뽑는 것보다 AI 에이전트(비서) 10개를 돌리는 것이 낫다는 얘기 등이 나오면서 신입 채용을 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에이전트의 업무당 비용은 인간보다 9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78592354f98a17c0e9dbcd46064af11054ee531afcc1f3f82f2dfeb95d4bdcf" dmcf-pid="H6wi0SUZ1E" dmcf-ptype="general">미 스탠퍼드대와 카네기멜런대 연구진이 작년 10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인간보다 평균 88.3% 더 빨리 결과를 제공하고 업무당 처리 비용 역시 0.94~2.39달러(약 1390~3533원)로 인간(24.79달러·약 3만6600원)보다 90.4~96.2% 적게 들었다. 연구진이 64개 AI 에이전트와 숙련된 화이트칼라 전문가 48명을 데이터 분석과 코딩, 글쓰기, 디자인 등 16가지 분야에서 비교한 결과였다.</p> <p contents-hash="a2ff377306faa5c5f73e28db710946378988e9e396a3de61d23b41aede3c3cf0" dmcf-pid="XPrnpvu55k" dmcf-ptype="general">다만, 업무 성공률에서는 차이가 났다. 인간은 평균 84.6%의 성공률을 보였지만, AI 에이전트는 평균 47.3%의 성공률을 보였다.</p> <p contents-hash="7102022318b84f5e6a0cba00ebe16e59133ac5912b54a528215f80625d73f2ce" dmcf-pid="ZQmLUT71Hc" dmcf-ptype="general">앤스로픽 보고서는 “현재 AI가 이론적 잠재력에 비해 실제 적용 범위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AI 모델 ‘클로드’는 현재 컴퓨터 및 수학 범주의 이론적 최대치 역량의 33%만을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법적 제약과 특정 소프트웨어 요구 사항, 검증 절차 등이 장애물로 언급됐다. 결국 시간이 지나 기술이 발전하고 실제 적용 범위가 늘어나면 AI발 노동시장 충격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3de943b2bef8dbe5d91df59fa69e52491484b3bba53407af489779c56ee16bf" dmcf-pid="5xsouyztXA" dmcf-ptype="general">노동 전문가 칼 베네딕트 프레이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 스쿨 일자리 프로그램 총괄은 본지에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든 것은 꼭 AI 때문이라기보다는 금리 인상과 관세 이슈 등 다른 불확실성들 역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 업무를 할 사람은 덜 필요해졌지만, 회사를 이끌어갈 리더는 여전히 키워내야 한다는 딜레마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검색엔진 최적화 스팸 공격 확산”...웹사이트 숨은 링크 점검해야 03-16 다음 [패럴림픽결산] ②'4관왕' 마스터스·아이티의 첫 기적…한계 지운 영웅들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