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김영원, PBA 월드챔피언십 역대 최연소로 제패 작성일 03-16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16/0001340560_001_2026031607431134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우승 트로피를 든 김영원</strong></span></div> <br> 한국 당구의 미래를 짊어진 '18세 천재' 김영원(하림)이 프로당구(PBA) 왕중왕전 최연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br> <br> 김영원은 어젯(15일)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결승전(7전 4승제)에서 조건휘(SK렌터카)를 세트 스코어 4대 2로 이겼습니다.<br> <br> 만 18세 4개월 25일의 나이로 당구계 최고 무대인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영원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습니다.<br> <br> 우승 상금 2억원을 챙긴 그는 누적 상금 4억 6천950만 원으로 상금 순위를 종전 13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습니다.<br> <br> 2022-2023시즌 3부 투어에서 만 15세로 데뷔한 김영원은 불과 두 시즌 만에 1부 투어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br> <br> 지난 시즌 6차 투어 최연소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6차 투어 우승과 왕중왕전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통산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br> <br> 특히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10번의 투어 중 7번을 휩쓰는 강세 속에서도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2승을 거두며 프로당구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br> <br> 결승전의 최대 승부처는 세트 스코어 2대 2로 팽팽하게 맞선 5세트였습니다.<br> <br> 김영원은 2이닝 만에 1대 10으로 크게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으나, 4이닝째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맹추격에 나섰습니다.<br> <br> 이후 12대 13으로 뒤진 6이닝에 공격권을 쥔 김영원은 남은 3점을 침착하게 몰아쳐 15대 13으로 대역전극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br> <br> 기세가 오른 김영원은 6세트 3이닝에 또다시 하이런 8점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9대 0으로 앞서나갔고, 8이닝 만에 15대 2로 경기를 끝냈습니다.<br> <br> 우승 직후 김영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이어 "지난 1월 임종하시기 전 할아버지께서 '재미있게 당구하고,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해주신 격려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이번 대회에서 더욱 열심히 하려 했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br> <br> 상금 2억원을 어디에 쓸 것인지 묻자 "대회 전에 저보다 2살 어린 소설가가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봤다. 금액은 아직 안 정했지만, 저도 기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한 경기 최고 에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800만 원)은 조별리그에서 3.214를 기록한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에게 돌아갔습니다.<br> <br> 월드챔피언십을 마친 PBA는 17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 시상식을 끝으로 시즌을 공식 마감합니다.<br> <br>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또 해냈다…김길리·임종언, 세계선수권 '2관왕' 03-16 다음 쇼트트랙 김길리·임종언, 세계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2관왕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