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문' 문보경 "WBC 좋은 경험…MLB 도전하는 선수 되겠다" 작성일 03-16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16/0001340555_001_2026031607341525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WBC 8강 경기를 마친 한국 야구대표팀 문보경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문보경(LG 트윈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문보경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통해 "후련한 것 같기도 하고, 아쉬운 것도 많다"고 2026 WBC를 끝낸 소감을 말했습니다.<br> <br> 한국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1대 0으로 져 탈락했습니다.<br> <br> 문보경은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4경기에서 혼자 11타점을 책임지며 맹활약했습니다.<br> <br> 20개 참가국 전체를 통틀어 조별리그 타점 1위에 올랐고, 2006년 창설된 WBC에서 조별리그 최다 타점 신기록도 세웠습니다.<br> <br>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단순한 MLB 선수가 아니라 올스타급들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며 "선발 투수였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역시 작년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선수라 좋은 경험이 됐다"고 돌아봤습니다.<br> <br> 산체스의 공을 평가해달라는 말에는 "한국에서 보기 쉽지 않은 공"이라며 "좋다고 밖에 말 못 하겠다"고 답했습니다.<br> <br> 이번 WBC의 의미를 묻자 문보경은 "개인 기록을 떠나 우리나라가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갔고, 그 대표팀에 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뤄서 제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제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붙은 '슈퍼 문'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며 "1라운드 기록은 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MLB닷컴에 (제 이름이) 올라가는 경험을 언제 또 할지 모르니 되게 좋았다"고 웃어 보였습니다.<br> <br> 문보경은 "앞으로 국제 대회에 또 나가게 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나은 성적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모든 선수의 꿈은 MLB인 만큼 저도 그런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일본과 경기 1루에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대화를 나눴다는 일화도 소개했습니다.<br> <br> 당시 문보경은 1루 쪽 파울 플라이를 잡으려다 펜스에 세게 부딪혔고, 이후 오타니가 1루에서 문보경에게 '괜찮냐'고 물어봤다는 겁니다.<br> <br> 문보경은 "괜찮다고 했던 것 같다"며 웃어 보였습니다.<br> <br>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가 인상적이었다"며 "(류)현진 선배님 커브 바닥으로 오는 것을 그냥 안타도 아니고 장타로 연결하는 것을 보고 '괜히 최고의 올스타급 선수가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다"고도 말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김길리·임종언, 세계선수권 개인전 2관왕 달성 03-16 다음 "선수들 배려심 내가 더 배운다"…낮은 자세로 임한 '키다리 아저씨' 배동현 회장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