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김영원, PBA 월드챔피언십 역대 최연소로 제패 작성일 03-16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월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말씀 가슴에 새기고 경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6/AKR20260316011800007_02_i_P4_20260316072217642.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트로피를 든 김영원<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당구의 미래를 짊어진 '18세 천재' 김영원(하림)이 프로당구(PBA) 왕중왕전 최연소 우승을 달성했다.<br><br> 김영원은 15일 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결승전(7전 4승제)에서 조건휘(SK렌터카)를 세트 스코어 4-2(10-15 15-10 15-8 9-15 15-13 15-2)로 제압했다.<br><br> 만 18세 4개월 25일의 나이로 당구계 최고 무대인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영원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다. <br><br> 우승 상금 2억원을 챙긴 그는 누적 상금 4억6천950만원으로 상금 순위를 종전 13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br><br> 2022-2023시즌 3부 투어에서 만 15세로 데뷔한 김영원은 불과 두 시즌 만에 1부 투어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br><br> 지난 시즌 6차 투어 최연소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6차 투어 우승과 왕중왕전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br><br> 특히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10번의 투어 중 7번을 휩쓰는 강세 속에서도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2승을 거두며 프로당구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6/AKR20260316011800007_01_i_P4_20260316072217648.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김영원<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결승전의 최대 승부처는 세트 스코어 2-2로 팽팽하게 맞선 5세트였다. <br><br> 김영원은 2이닝 만에 1-10으로 크게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으나, 4이닝째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맹추격에 나섰다. <br><br> 이후 12-13으로 뒤진 6이닝에 공격권을 쥔 김영원은 남은 3점을 침착하게 몰아쳐 15-13으로 대역전극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br><br> 기세가 오른 김영원은 6세트 3이닝에 또다시 하이런 8점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9-0으로 앞서나갔고, 8이닝 만에 15-2로 경기를 매조졌다.<br><br> 우승 직후 김영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이어 "지난 1월 임종하시기 전 할아버지께서 '재미있게 당구하고,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해주신 격려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이번 대회에서 더욱 열심히 하려 했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6/AKR20260316011800007_03_i_P4_20260316072217655.jpg" alt="" /><em class="img_desc">김영원에게 져 준우승한 조건휘<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상금 2억원을 어디에 쓸 것인지 묻자 "대회 전에 저보다 2살 어린 소설가가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봤다. 금액은 아직 안 정했지만, 저도 기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br><br> 한 경기 최고 에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800만원)은 조별리그에서 3.214를 기록한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에게 돌아갔다.<br><br> 월드챔피언십을 마친 PBA는 17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 시상식을 끝으로 시즌을 공식 마감한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김길리·임종언, 세계선수권서 생애 첫 2관왕 '합창' 03-16 다음 [패럴림픽] 노르딕스키의 든든한 조력자 배동현 회장 "묵묵히 지원할 것"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