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열전, 화려한 폐막…"4년 뒤 알프스서 만나요" 작성일 03-16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16/0001340550_001_2026031607131111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strong></span></div> <br> 전 세계 장애인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이 10일간의 뜨거웠던 열전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br> <br> 55개국에서 모인 611명의 영웅들은 오늘 새벽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대회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습니다.<br> <br>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대회(금 1, 동 2)를 넘어선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입니다.<br> <br> 당초 목표였던 '금 1·동 1'을 대회 이튿날 일찌감치 달성한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을 나날이 경신했습니다.<br> <br> 특히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한국 메달 7개 중 5개를 홀로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br> <br>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용석(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16년 만의 은메달로 감동을 전했고, 스노보드의 이제혁(CJ대한통운)은 한국의 종목 사상 첫 메달을 '깜짝' 선물하며 종목 다변화의 희망을 쐈습니다.<br> <br> 폐회식은 '이탈리아의 기념품'(Italian Souvenir)이라는 주제 아래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로 꾸며졌습니다.<br> <br> 어린 소녀의 꿈을 빌려 스포츠를 통한 자아실현과 성취의 가치를 조명하는 영상으로 시작됐고, '태양의 서커스' 출신 공연가 더긴 톡막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이탈리아 국민 가수 아리사(Arisa)의 국가 열창이 이어졌습니다.<br> <br> 러시아 정상 참가에 따른 유럽 국가들의 보이콧 움직임으로 다소 한산했던 베로나 아레나의 개회식과 달리, 이날 폐회식은 축제의 장이었습니다.<br> <br> 개회식 당시에는 전체 참가국 55개국 중 29개국만이 현장에 선수단을 보냈으나 폐회식에는 우크라이나와 에스토니아, 체코, 폴란드 등 11개 국가를 제외한 대다수 참가국 선수가 경기장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br> <br> 태극기는 스노보드의 이제혁과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 들었습니다.<br> <br> 두 선수는 환한 미소와 함께 입장해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했습니다.<br> <br> 이어 10일 동안 걸려있던 아지토스기가 내려졌고, 패럴림픽 찬가가 연주됐습니다.<br> <br> 아지토스기는 안나 스카부초 밀라노 부시장과 잔루카 로렌치 코르티나담페초 시장으로부터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에게 전달됐습니다.<br> <br> 파슨스 위원장은 차기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 지역 대표단들에 대회기를 이양하며 4년 뒤를 기약했습니다.<br> <br>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밤하늘을 밝히던 두 개의 성화가 동시에 불꽃을 끄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br> <br> 이번 대회는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두 도시에서 성화가 타올랐습니다.<br> <br> 밀라노의 평화의 문과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에 각각 설치됐던 성화대는 중계 화면을 통해 나란히 소등됐고, 이와 동시에 대회도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br> <br> 마지막으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그룹 '플래닛 펑크'(Planet Funk)가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선사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폐막…한국, 역대 최고 성적 13위 03-16 다음 '이혼' 홍진경 "썸남 있다" 깜짝 고백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