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간의 열전 마무리…"4년 뒤 프랑스에서 만나요"[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3-16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금 2·은 4·동 1로 역대 최고 성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16/NISI20260316_0002084257_web_20260316070332_2026031607051766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코르티나담페초=뉴시스]김희준 기자 = 전 세계 장애인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이 10일 간의 뜨거웠던 열전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br><br>약 55개국에서 모인 611명의 영웅들은 15일 오후(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대회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br><br>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 <br><br>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대회(금 1·동 2)를 넘어선 역대 동계패럴림픽 최고 성적이다. <br><br>당초 목표였던 '금 1·동 1'을 대회 이튿날 일찌감치 달성한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을 나날이 경신했다. <br><br>특히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간판 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한국 메달 7개 중 5개를 홀로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우뚝 섰다. <br><br>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용석(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16년 만의 은메달로 감동을 전했고, 스노보드의 이제혁(CJ대한통운)은 한국의 종목 사상 첫 메달을 '깜짝' 선물하며 종목 다변화의 희망을 쐈다.<br><br>이날 폐회식은 '이탈리아의 기념품(Italian Souvenir)'이라는 주제 아래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로 꾸며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16/NISI20260316_0002084258_web_20260316070432_2026031607051766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휠체어컬링의 백혜진과 스노보드의 이제혁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어린 소녀의 꿈을 빌려 스포츠를 통한 자아 실현과 성취의 가치를 조명하는 영상으로 시작됐고, '태양의 서커스' 출신 공연가 더긴 톡막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이탈리아 국민 가수 아리사(Arisa)의 국가 열창이 이어졌다. <br><br>러시아 정상 참가에 따른 유럽 국가들의 보이콧 움직임으로 다소 한산했던 베로나 아레나의 개회식과 달리, 이날 폐회식은 축제의 장이었다.<br><br>개회식 당시에는 전체 참가국 55개국 중 29개국만이 현장에 선수단을 보냈으나, 폐회식에는 우크라이나와 에스토니아, 체코, 폴란드 등 11개 국가를 제외한 대다수 참가국 선수가 경기장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br><br>태극기는 스노보드의 이제혁과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 들었다. <br><br>두 선수는 환한 미소와 함께 입장해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했다.<br><br>이어 10일 동안 걸려있던 아지토스기가 내려졌고, 패럴림픽 찬가가 연주됐다.<br><br>아지토스기는 안나 스카부초 밀라노 부시장과 잔루카 로렌치 코르티나담페초 시장으로부터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에게 전해졌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16/NISI20260316_0002084256_web_20260316070316_2026031607051767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파슨스 위원장은 차기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 지역 대표단들에게 전달하며 4년 뒤를 기약했다.<br><br>마지막으로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밤하늘을 밝히던 두 개의 성화가 동시에 불꽃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br><br>분산 개최된 이번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초로 대회 명칭에 두 도시 이름이 들어갔다. 성화도 처음으로 두 도시에서 타올랐다. <br><br>밀라노의 평화의 문과 코르티나담페초의 디보나 광장에 각각 설치됐던 성화대는 중계 화면을 통해 나란히 소등됐고, 이와 동시에 대회도 막을 내렸다.<br><br>마지막으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그룹 '플래닛 펑크(Planet Funk)'가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선사했다. <br><br>축제의 여운을 뒤로한 채 선수들은 4년 뒤를 기약하며 각자의 길로 발걸음을 돌렸다.<br><br> 관련자료 이전 “보이지 않는 차별에 서운했다, 후배들은 대우받을 것” 女체육계 새 역사 ‘당구여왕’ 김가영의 울림 있는 메시지 [SS현장] 03-16 다음 "먼저 사진 찍자 한거 처음" 장항준, 윤종신 향한 '찐한 우정"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