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인수 교수 "한국 우주개발, 누구나 놀랄 '와우 미션' 필요" 작성일 03-16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KqJWxEo5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fc0d8f06317eea1c2cbc710827c7031847d9fad9f47a8abb20cc98aef4b3fc" dmcf-pid="V9BiYMDg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하는 전인수 서울대 특임교수 [촬영 조승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6/yonhap/20260316063507560htyd.jpg" data-org-width="820" dmcf-mid="9y9oXdmj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yonhap/20260316063507560ht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하는 전인수 서울대 특임교수 [촬영 조승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9868a5f32c02f8215bec6fa693f913ba296b76b14fa7fee9426fab4328060f" dmcf-pid="f42gZJsAXD"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화성에 로버가 가서 착륙할 때, 달에 인류가 갈 때 전 세계 사람들 누구나 보며 감탄하고 영감을 얻게 됩니다. 한국은 대중이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와우'(Wow) 포인트가 있는 우주 미션이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p> <p contents-hash="0775c2872163db1f5e0b052d06c52654ae9a3eb7d430309c11eea8159e40f7e7" dmcf-pid="48Va5iOctE" dmcf-ptype="general">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25년 근무하고 이달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특임교수로 부임한 전인수교수는 1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저는 NASA를 미션 수행 기관이라 생각한다"며 "우주 미션을 통해 과학도 발전시키고 영감도 주는데, 아직 한국의 우주항공청은 미션이 명확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f5424450b6e1c34abcf6bf1ee7dfc8da5c9ea3974f32f2a0308741c68bc5be7" dmcf-pid="86fN1nIkZk" dmcf-ptype="general">전 교수는 2000년 JPL에 합류해 우주방사선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굵직한 우주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p> <p contents-hash="d82adb01a98483529a115205588caf83b2cf02691d2e1281b9436dc2b8812207" dmcf-pid="6P4jtLCE1c" dmcf-ptype="general">화성 탐사로버 '큐리오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금속 성분 소행성 '프시케'(Psyche) 탐사 임무와 목성 위성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 프로젝트에도 참여해왔다.</p> <p contents-hash="c3da2a2091de36079cbf0a299766e2d37304bb6e8e4de9afa7455f7d49069750" dmcf-pid="PQ8AFohDHA" dmcf-ptype="general">전 교수는 우주항공청이 출범하고 5대 우주 강국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있지만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며, 이를 구체적인 미션으로 정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61d589b8c87c20c17c2bbc70e7b1b7ec7db2c670ea47c9faeac54e01353cacb" dmcf-pid="Qx6c3glwXj" dmcf-ptype="general">그는 "큰 과학 임무는 먼저 왜 이 임무를 해야 하는지 과학적 목적이 정해지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측정과 어떤 기기가 필요한지 정해지는 구조"라며 "기기가 있어서 임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과학 목표에서 시작하는 '탑다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32cd989356444b95fe794ccb030ca6619d45b41268fdf9907cde165ad4c5851" dmcf-pid="xMPk0aSrZN"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한국에서는 아직 이런 구조가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e2417093d9a705ddaedfa02860c0424064efe0f9d3107bb7f454c226c45b2ee" dmcf-pid="yWv7N36bta"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우주개발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상징적인 미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7828190fadd6b5751f1b5fa83412169962996e78c42aec2bb1bec615f5741bc" dmcf-pid="WYTzj0PKHg" dmcf-ptype="general">전 교수는 NASA 재직 당시 우주청이 추진 중인 L4 태양권 관측 탐사선과 관련해서도 협업하며 한국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우주 광통신 기술 등을 논의한 경험이 있다.</p> <p contents-hash="858fcb8b78b5ce83649ad972754149d19729fb2c3c3441c1cad7a061dd8a5762" dmcf-pid="YP4jtLCEYo" dmcf-ptype="general">다만 이 임무도 대중적 관점에서 보면 '와우 포인트'가 다소 약할 수 있어 아쉬운 것은 사실이라고 그는 전했다.</p> <p contents-hash="e2f0b362ed56fdd433df50d4d1faa021a40e10ea6d485ff3f840402fb8b9255c" dmcf-pid="GQ8AFohD5L" dmcf-ptype="general">그는 "미국은 지평을 넓힐 과학 미션을 만들기 위해 국립과학원에서 10년마다 논의해 임무를 설정한다"며 "의회가 이를 존중해 예산을 편성하고 NASA는 그 과정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371575203a1c2d9cede77d9484be8fbbb52accd3d19ff5e5a59fb90f04d5cf4" dmcf-pid="Hx6c3glw5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한국은 과학 커뮤니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같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긴 어렵지만, 임팩트 있는 과학 미션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6116a03c1dcdaba39b3583ab61354f15cb8762bb63fd34c8f275f1792e6021" dmcf-pid="XMPk0aSrYi" dmcf-ptype="general">또 L4 탐사 역시 한국이 처음 도전하는 미션인 만큼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그는 조언했다.</p> <p contents-hash="335cf1ce3dc0944f806686949bdcf1300ac56ab2f9e2a232df62f4b298f55d55" dmcf-pid="ZRQEpNvm1J" dmcf-ptype="general">전 교수는 한국 우주정책이 장기적으로 미션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cae1628546261874be6a44f4e18852d9de7af06c8f8709d94d00decdf11d31b" dmcf-pid="5exDUjTsGd" dmcf-ptype="general">전 교수는 "NASA는 크게 보면 유인 우주비행과 과학 임무라는 두 축이 있고 발사체나 위성 등은 그 임무를 위한 수단"이라며 "한국 우주청도 어떤 미션을 할 것인지가 먼저 정의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2ffe77531f6fdc1f5722e57a3b411b30cffdbe8c5de4ba752747c3a8fb2d0b8" dmcf-pid="1dMwuAyO1e" dmcf-ptype="general">전 교수는 "발사체나 인공위성도 중요하지만, 균형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할 수 있는 분야는 민간에 맡기고 국가 기관은 미션 중심 역할에 집중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d5bfb4f5d87c3b9e820843320b383c57baff42b1bf553953c5ba850e06910ea" dmcf-pid="tJRr7cWItR" dmcf-ptype="general">은퇴 후 여러 선택지 가운데 귀국을 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한국 우주개발 방향 설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36e7aa75b572650a28061802f989c7089b817c51553eac0bbe51984105a55c2" dmcf-pid="FiemzkYCtM"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에서도 큰 과학 미션을 추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경험을 나누고 싶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을 훈련하고 필요한 곳이 있으면 돕는 역할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3b0352d2a0fa43f993fd046d08ab78af8d3788172fd62c70fae177a65b6afe4" dmcf-pid="3ndsqEGhYx"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paLh9m5TYP"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설마 희귀병? 김종국, 결혼 반년 만에 건강 적신호.."듣도보도 못한 병" ('런닝맨') 03-16 다음 사발렌카, 매치포인트 위기 극복하며 리바키나를 꺾고 첫 인디언 웰스 우승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