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사상최초 월드챔피언십 3연패…통산 18승 고지 작성일 03-16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6/03/16/0000039756_001_20260316061710983.jpg" alt="" /><em class="img_desc">환호하는 김가영. [PBA 제공]</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사상 최초로 월드챔피언십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br><br>김가영은 1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우승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 수준을 높이지 못한 것 같아 고민이 필요하다"며 대기록 달성의 기쁨보다 뼈저린 자기반성을 먼저 꺼내 들었다. <br><br>이번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18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지만, 여제는 여전히 배가 고팠다. <br><br>김가영은 "지난 시즌에 워낙 좋은 성적이 나왔고, 이번 시즌에도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아직 (스스로의) 수준을 높이지 못한 것 같다"고 냉정하게 자평하며 "시즌이 끝나고 돌아보며 재정비를 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br><br>이어 "결국 내 무기가 꾸준함인 만큼, 성적과 상관없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br><br>이날 열린 결승전(7전 4승제) 경기력은 그가 왜 '당구 여제'로 불리는지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br><br>김가영은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1(9-11, 11-5, 11-7, 11-1, 11-2)로 역전승을 거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6/03/16/0000039756_002_20260316061711027.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 [PBA 제공]</em></span><br><br>1세트를 9-11로 먼저 내주며 끌려갔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br><br>2세트를 11-5로 가볍게 따낸 김가영은 3세트 3-6으로 뒤지던 6이닝째에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11-7로 승부를 뒤집었다. <br><br>승기를 잡은 김가영은 무자비했다. 4세트를 단 5이닝 만에 11-1로 끝냈고, 5세트 역시 1이닝부터 하이런 7점을 쏟아부은 끝에 4이닝 만에 11-2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십 포인트를 완성했다. <br><br>이날 김가영이 기록한 애버리지 1.559는 종전 스롱 피아비(1.533)를 뛰어넘는 LPBA 결승전 역대 최고 기록이다. <br><br>2020-21시즌 출범한 월드챔피언십 6차례 대회 중 4번이나 왕좌에 오른 김가영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 원을 추가했다. <br><br>시즌 상금 2억2천950만 원으로 1위를 수성한 그는 여자 선수 최초이자 남녀 통합 네 번째로 통산 상금 9억 원(9억1130만 원)을 돌파하는 새 역사를 썼다. <br><br>반면 한지은은 데뷔 3시즌 만에 첫 우승을 노렸으나 지난 한가위 대회에 이어 또다시 김가영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br><br>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은 16강에서 3.000을 기록한 차유람(휴온스)에게 돌아갔다. <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br> 관련자료 이전 ◇내일의 경기(17일) 03-16 다음 ‘골든’ 울려퍼질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케데헌’ 오스카 도전 [오늘의 프리뷰]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