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도 말렸다! 린샤오쥔 '3개월 초고속 복귀' 강행…"마지막 올림픽 위해 승부수" 9번째 대수술 극복 투혼에 中언론도 경탄 작성일 03-16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845_001_20260316010309813.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시나 스포츠'</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845_002_20260316010309848.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시나 스포츠'</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어깨 수술 후 '단 3개월 만에' 훈련을 재개한 비화를 공개해 중국 언론이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br><br>린샤오쥔은 15일 중국 중앙TV(CCTV)와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양쪽 어깨를 모두 수술했다. 수술 후 3개월 만에 다시 훈련을 시작했고 통증을 참아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고 귀띔했다.<br><br>"난 부상의 고통에 익숙하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부상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쇼트트랙을 포기할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면서 "조기 복귀를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하나다. 밀라노 동계 올림픽이 내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전력을 쏟아붓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845_003_20260316010309884.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CCTV'</em></span></div><br><br>통상 어깨 수술은 완전한 회복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된다. 석 달 만에 훈련장 복귀는 일반적인 의학 재활 기간을 훨씬 앞당겨 단행하는 생사입판(生死立判)의 수다. <br><br>자칫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선택인데 린샤오쥔은 8년 만에 올림픽 전장에 서기 위해 과감히 승부수를 띄웠다. <br><br>린샤오쥔은 "당연히 의료진은 만류했다. 하나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경기를 뛰는 데 큰 지장은 없다고 의사를 설득했다"며 씩 웃었다.<br><br>2023년 5월에 오른 어깨, 2025년에 왼 어깨 복구 수술을 받았다.<br><br>왼 어깨 수술이 미뤄진 건 지난해 2월 자국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탓이었다. <br><br>앞서 2024년 11월 캐나다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왼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br><br>이후 모든 경기를 기권했다. 월드투어 3~4회 대회도 연이어 불참했다. <br><br>다만 린샤오쥔은 곧장 수술대에 오르지 않았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과감히 수술을 미뤘다.<br><br>결국 부상을 안은 채 얼음을 지쳤고 이 대회서 명실상부 중국의 '빙상 영웅'으로 우뚝 섰다.<br><br>남자 500m 금메달과 1500m 은메달, 5000m 계주 동메달을 차례로 목에 걸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845_004_20260316010309926.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시나 스포츠'</em></span></div><br><br>하얼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곧바로 한국에 입국해 어깨에 메스를 댔다. 선수 생활을 시작하고 '9번째' 대수술이었다.<br><br>수술대에 오르기 전(前)은 더뎠지만 그 후(後)는 전광석화였다. <br><br>린샤오쥔은 수술 다음날부터 곧장 혹독한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매일 6시간씩 전문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br><br>어깨 관절 가동범위를 회복하고 근력 재건과 빙상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병행했다. <br><br>잠을 잘 때도 어깨가 다시 어긋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보호용 보조기를 착용했다.<br><br>재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현역 스케이터로서 자신의 마지막 목표인 '밀라노행'에 일말의 차질도 생기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6/0000597845_005_20260316010309962.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중국 '시나 스포츠'</em></span></div><br><br>불굴의 의지는 결실을 맺었다. 기어이 8년 만에 오륜기가 새겨진 빙판에 재입성했다. <br><br>비록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고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부상한 평창 대회 때 영광까진 재현하지 못했지만 '올림픽 컴백'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적잖은 여정이었다.<br><br>린샤오쥔에게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포디움 문턱은 '아주 조금' 높았다. <br><br>중국 '시나 스포츠'는 15일 "린샤오쥔 인터뷰에서 그의 굴하지 않는 의지와 끈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커리어 내내 부상과 씨름해온 놀라운 인내력 또한 시청자에게 올곳이 전달됐다"면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왼 어깨 수술을 미룬 결심은 감동적이기까지하다. 수술 후 3개월 만에 훈련장으로 돌아온 린샤오쥔의 선택은 그의 뛰어난 회복 능력과 더불어 프로 선수로서의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라며 탄복을 금치 못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브리핑] 아스널 맥스 다우먼, EPL 최연소 득점 외 03-16 다음 반 바퀴 남기고 가속… 0.009초 빨랐다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