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결핍, 우즈가 그려낸 청춘의 아카이브 [고승희의 리와인드] 작성일 03-1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4~15일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 월드투어<br>양일 전석 매진, 시리고 뜨거운 청춘 고백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WKqiIFYY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9be7c69a5de7e5f8b008fa30abf787862b48036e59f0a31c15db26e47ce39d" dmcf-pid="FY9BnC3G5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포문을 연 우즈의 월드투어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5/ned/20260315235947476puwp.jpg" data-org-width="647" dmcf-mid="5mu0xDHl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ned/20260315235947476pu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포문을 연 우즈의 월드투어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f37798f13bfec87b00266e3fba188b9434ce016d08d4b27acb6c155212a988" dmcf-pid="3G2bLh0HGu"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더 깊이 빠져 죽어도 되니까, 다시 한번만 돌아와 줄래.” (우즈 ‘드라우닝(Drowing)’ 중)</p> <p contents-hash="32c96f672783e8a80e2c45124f6b260374f172930b1472b73b34848160e80ee3" dmcf-pid="0NWvzdmjXU" dmcf-ptype="general">청춘은 언제나 양면적이다. 눈이 부시도록 푸르지만, 그 이면엔 속절없이 가라앉는 심연이 공존한다. 우즈의 노래는 청춘을 앓는다. 그것도 지독하게, 그리고 뜨겁고도 시리게.</p> <p contents-hash="6e988f6e0226a171130df3d544aa0c0676dc8dced34f7318240c881dfe16cfca" dmcf-pid="pjYTqJsAYp" dmcf-ptype="general">가수 우즈(WOODZ·조승연)가 14∼1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아카이브. 1’(Archive. 1)으로 월드쿠어의 포문을 열었다. 양일간 이어진 공연은 전석, 전회차가 일찌감치 매진됐다.</p> <p contents-hash="5c9f7b37885424e7c08107b915d820a7b87f66f56ee648e94ad6a8fbb68dace9" dmcf-pid="UAGyBiOcY0"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은 우즈가 데뷔 13년 만에 내놓은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와 동명의 타이틀이 붙었다. 공연의 포문 역시 정규 앨범의 수록곡인 ‘블러드라인(Bloodline)’과 ‘다운타운(Downtown)’으로 열었으나, 공연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는 그간 우즈가 쌓아온 치열한 ‘성장’의 궤적이었다.</p> <p contents-hash="5be3284191b479d050249ae1072e45853bb3dd9733083eeffa846e3e874c6d76" dmcf-pid="ucHWbnIkt3" dmcf-ptype="general">그가 노래하는 청춘은 그저 맑고 밝고 희망차진 않다. 오히려 “나를 더 깊게 더 깊게, 잠겨가는 물로 날” 몰아넣는 절박함(‘Drowning’) 속에서도 끝내 숨을 쉬어내는 생명력에 가깝다.</p> <p contents-hash="d9941f1f4df8180e486636086c425a6920da343260ba11cde58afd1c405301e4" dmcf-pid="7kXYKLCE5F" dmcf-ptype="general">우즈는 무대 위에선 때로는 거친 록 사운드로 울분을 토해내고, 때로는 섬세한 미성으로 내면의 고독을 읊조렸다. 특히 “길었던 어둠이 걷히고 / 이제야 나를 마주”(‘Journey’)한다는 노랫말처럼 그는 군 복무부터, ‘역주행 아이콘’ 이전 가졌던 부재의 시간을 멈춤이 아닌 ‘나를 찾아가는 긴 여정’으로 승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c7bfd66c172bfb7dd80e4121c37a1d985d27c5c827ed7014c1580de644c84d" dmcf-pid="zEZG9ohD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포문을 연 우즈의 월드투어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5/ned/20260315235947706vrum.jpg" data-org-width="647" dmcf-mid="12DcGKnQ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ned/20260315235947706vr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포문을 연 우즈의 월드투어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f9ab70805cb842c750f0b7e57ae6cec4c5fae8a6e1ad1ddd6454579e0e998e" dmcf-pid="qD5H2glwY1" dmcf-ptype="general">우즈는 지난 2014년 그룹 유니크(UNIQ)로 데뷔,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로 결성된 그룹 엑스원(X1)으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 군 복무 중이던 지난 2024년 10월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방송에서 꾸민 무대가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당시 불렀던 ‘드라우닝’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지난해 써클차트의 연간 결산 음원 차트 왕좌까지 수성했다.</p> <p contents-hash="3192088ec0fb2e1706cb57aa9fa0706593d9359f620a31e670b7a044bc1d6442" dmcf-pid="Bw1XVaSrH5" dmcf-ptype="general">지난 성장사를 알고 있는 팬덤 무즈(MOODZ)의 떼창이 공연장을 에워싸는 순간은 단순한 환호가 아니라 서로의 청춘을 위로하는 거대한 공명으로 존재했다.</p> <p contents-hash="912985eb4df3ebae5ed752839c99fdf0f502a9db0540b720a9aca35a2171913b" dmcf-pid="brtZfNvmYZ" dmcf-ptype="general">인상적인 것은 우즈가 ‘결핍’을 대하는 태도다. “내 마음이란 나를 더 깊게” 가라앉게 만들지라도, 그는 그 심연조차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완벽하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 시절, 상처 입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다.</p> <p contents-hash="24885cc7f8c2f5c14eb78b8b7b40d291f925aa827f98d2d9ead3cc956096c33d" dmcf-pid="KmF54jTstX" dmcf-ptype="general">30곡이 넘는 곡을 하나씩 꺼내, 록과 발라드, 댄스까지 넘나드는 엄청난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날의 무대에서 우즈는 청춘이란 결국 “나조차 몰랐던 나를 알아가는 과정”임을 되새긴다.</p> <p contents-hash="01e25f42fa2b4d55ad1f778cba18c6ca39cea0d1796870d1905aa758428bca58" dmcf-pid="9hu0xDHl1H" dmcf-ptype="general">공연의 막바지, 땀에 젖은 채 웃어 보이는 그의 얼굴 위로 우리가 사랑했던 우즈의 모든 계절이 스쳐 지나갔다. 그의 청춘은 이제 막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무즈는 우즈 ‘아카이브’의 첫 페이지가 이토록 찬란하게 기록되었음을 기쁘게 목격했다.</p> <p contents-hash="8163a0240537fbe6035d42b0ffb19990a8ebd42d6b04dc358b5da71ccb769f6f" dmcf-pid="2l7pMwXSXG" dmcf-ptype="general">우즈가 들려주는 찬란한 ‘청춘의 고백’는 이제 시작이다. 소속사 측은 “우즈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7개 도시를 도는 글로벌 행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향후 추가 공연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꾸준한 음악적 성과와 공연 매진 기록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우즈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충격 "턱뼈 박살나도 1억 벌었어" UFC 스타, 구급차서 "수프 먹으면 돼" 멘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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