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목진석, 대마 섬멸 작성일 03-16 18 목록 <b>〈32강전〉 ○ 펑리야오 9단 ● 목진석 9단</b>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3/16/0003509209_001_20260316000247686.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장면⑪</b>=승부는 마지막을 향해 숨 가쁘게 나아간다. 백 대마는 두 집이 없고 그 백을 공략한 흑은 백에게 포위됐다. 흑에 암운이 덮이는구나 싶었지만, 목진석 9단은 흑1, 3으로 따내며 끈덕지게 버틴다. 가만 보니 좌상 백도 두 집이 없다. 흑과 수상전이다. 수상전이란 어느 한쪽이 죽는다. 제3의 길인 ‘빅’도 있다. 지금은 빅이 되면 백 대마가 두 집이 없는 상태여서 백이 모조리 죽게 된다. 빅은 다시 말해 흑 승이란 뜻이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3/16/0003509209_002_20260316000247744.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실전 진행</b>=한 치 앞이 안 보이는 짙은 안개 속에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난다. 수상전은 놀랍게도 흑 승이었다. 목진석은 특유의 감각으로 패망선인 1선을 기어 나갔는데(흑4, 6) 이 수가 수상전을 승리로 이끈 묘수였다. 흑12에서 펑리야오는 항복했는데 계속 더 두면 이 수상전은 빅이 된다. 백이 전멸한 것이다. 오랜 국가대표 감독을 마치고 선수로 돌아온 목진석은 45세의 나이에 멋진 바둑을 보여줬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3/16/0003509209_003_20260316000247802.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참고도</b>=1선을 기지 않는 평범한 수상전은 흑이 진다. 흑1로 집을 내면 백도 2로 집을 낸다. 그다음 3으로 막고 5로 파호하면 평범한데 이 그림은 흑의 한 수 부족이다. <br> <br>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br><br> 관련자료 이전 [2026서울마라톤] 올해도 달리기 사랑 전파한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 “전 국민이 달리기 통해 항상 건강하길 기원해” 03-16 다음 챔프 정성직, 맥스FC 31서 2차 방어 성공 03-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