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최연소 역사 다시 쓰였다! ‘19세’ 김영원 PBA 월챔 제패 ‘별들의 무대’까지 집어삼켰다 [SS현장리뷰] 작성일 03-15 1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15/0001225083_001_20260315232218880.jpg" alt="" /></span></td></tr><tr><td>PBA 월드챔피언십 역대 최연소이자 첫 10대 챔피언이 된 김영원. 사진 | 프로당구협회</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15/0001225083_002_20260315232218934.jpg" alt="" /></span></td></tr><tr><td>사진 | 프로당구협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제주=김용일 기자] 남자 프로당구 PBA에 새 역사가 쓰였다. 2007년생 ‘만 19세 초신성인 김영원(하림)이 시즌 ‘왕중왕전’ 격인 월드챔피언십마저 제패했다.<br><br>김영원은 1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조건휘(SK렌터카)를 세트 스코어 4-2(10-15 15-10 15-8 9-15 15-13 15-2)로 따돌리고 우승했다.<br><br>이날 만 18세4개월25일인 김영원은 여자부 LPBA를 통틀어 역대 월드챔피언십 최연소이자 유일한 10대 우승자가 됐다.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그는 만 17세23일이던 지난 2024년 11월11일 열린 2024~2025시즌 PBA 6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오태준을 꺾고 우승,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역사를 쓴 적이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28일 열린 2025~2026시즌 6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스페인 리빙레전드’ 다니엘 산체스까지 제압,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월드챔피언십은 시즌 상금 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별들의 전쟁’이다. 그속에서도 김영원은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남자 3쿠션 차세대 황제임을 알렸다. 월드챔피언십 우승 상금 2억을 손에 넣은 그는 2025~2026시즌 상금 랭킹 2위(3억850만원)가 됐다. 1위는 산체스(3억2450만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15/0001225083_003_20260315232218972.jpg" alt="" /></span></td></tr><tr><td>조건휘. 사진 | 프로당구협회</td></tr></table><br>반면 투어 통산 네 번째 결승 무대를 밟은 조건휘는 역시 세 번째 우승을 겨냥했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이전까지 세 차례 월드챔피언십에 나섰는데 모두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다. 이번시즌 상금 랭킹 32위로 월드챔피언십 막차를 탔는데 4강에서 김임권(크라운해태)을 상대로 극적인 4-3 역전극을 펼치며 결승까지 진격, 매서운 기세를 뽐냈다. 하지만 우승 문턱에서 물러났다.<br><br>예상대로 둘은 초반 두 세트씩 따내며 접전을 벌였다.<br><br>조건휘가 1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했지만 김영원이 2세트에 하이런 8점을 앞세워 응수했고, 3세트까지 거머쥐었다. 그러나 조건휘는 다시 추격했다. 4세트 1이닝에 하이런 8점을 뽑아냈다. 이후 그가 잠시 주춤한 사이 선공을 잡은 김영원이 3이닝에 9-9 동점을 만들었는데, 조건휘가 다시 비껴치기로 1점을 달아났다. 이어 4이닝에 김영원이 공타에 그쳤다. 조건휘는 보란듯이 뱅크샷을 곁들여 연속 5점을 터뜨리며 마무리했다. 세트 스코어 2-2 균형을 이뤘다.<br><br>승부처인 5세트.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선공 조건휘가 초구를 놓치는 실수가 나왔지만 김영원도 급작스럽게 샷이 흔들렸다. 조건휘가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며 3이닝까지 9-1로 크게 앞섰다. 4이닝엔 역회전을 이용한 환상적인 비껴치기로 1점을 보탰다. 하지만 김영원도 위기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영점을 수정한 것처럼 정밀한 샷으로 연속 8점을 쏟아내며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12-13으로 뒤진 6이닝에 조건휘가 공타로 돌아서자 환상적인 뱅크샷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남은 1점을 채웠다.<br><br>기세를 올린 김영원은 결국 6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선공을 잡은 그는 높은 몰입도로 5이닝까지 10-2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이어 6이닝에 좁은 공간에도 자신 있는 옆돌리기로 유리한 포지션을 만든 데 이어 연속 4점을 기록, 챔피언 포인트를 만들었다. 결국 8이닝에 남은 1점을 보태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이제훈, 내년 결혼 선언 "연예인 안 만나는 건 시간 낭비" [미우새] 03-15 다음 '0-9 뒤집은 18살 당구 천재' 김영원, 또 PBA 새 역사 썼다…최연소 왕중왕전 챔피언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