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 강국' 제대로 보여주다…쇼트트랙 김길리·임종언 '금메달 합창' 작성일 03-15 17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2005322"><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3/15/0000482984_001_20260315211015009.jpg" alt="" /></span></div></div><br>[앵커]<br><br>올림픽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런 속 시원한 추월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람보르길리' 김길리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1500m의 임종언도 환상적인 추월로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br><br>온누리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특유의 손동작과 함께 빙판에 등장한 김길리.<br><br>세 바퀴를 남기고 맨 뒤에서 달리다가 특유의 아웃코스 추월을 시작하더니 한 계단씩 올라선 끝에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왼발 날 들이밀기로 승부를 걸었습니다.<br><br>한순간 승부를 바꿔버린 '1000분의 9초 차'.<br><br>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땄던 네덜란드 벨제부르를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김길리는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br><br>[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엄청나게 멋진 아웃코스 추월이었어요. 소감이 어때요?} 정말 짜릿하고, 1000m 금메달을 오랜만에 따서 기분이 좋습니다.]<br><br>남자 1500m에서도 임종언의 믿을 수 없는 추월이 나왔습니다.<br><br>8명이 나선 결승.<br><br>다섯 바퀴를 남기고 일곱 번째로 달리던 임종언은 선수가 넘어지는 혼란을 틈타 순위를 끌어올린 뒤,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환상적인 바깥 돌기로 단숨에 선두에 올라섰고 그대로 속도를 붙여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br>올림픽 1500m의 아쉬움을 씻어낸 임종언은 성인 무대 데뷔를 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던 몬트리올에서 다시 한번 챔피언에 올랐습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지난해 첫 금메달을 따고 제가 '정말 행복하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더 행복합니다.]<br><br>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올림픽의 '추월 장인' 이정민이 마지막 바퀴, 인코스를 연이어 파고들면서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br><br>[영상편집 유형도] 관련자료 이전 굳은 표정 日오타니 “정말 분하다...무척 아쉬운 경기” 03-15 다음 패럴림픽 김윤지, 한국 역대 최다 메달 ‘금2·은3’ 달성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