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체질인가 봐” 김윤지, 12.5㎞ 이어 20㎞에서 金!…“어안이 벙벙해요” [2026 밀라노] 작성일 03-15 1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김윤지 첫 패럴림픽에서 금2·은3 펄펄<br>마지막날 크로스컨트리 20㎞에서 금메달<br>첫 출전에서 당당히 1위<br>동계패럴림픽 최초 2관왕 ‘신화’</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15/0001225071_001_20260315205416315.jpg" alt="" /></span></td></tr><tr><td>김윤지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 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 역대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2관왕 달성이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테세로=김동영 기자] 한국 장애인스포츠 간판으로 올라선 김윤지(20·BDH파라스)가 첫 패럴림픽 무대의 피날레를 ‘금빛’으로 장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첫 번째다.<br><br>김윤지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58분23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br><br>우승 후 “장거리가 처음이라 훈련한대로, 훈련하듯이 탔다. 평창에서 50~60㎞까지도 타면서 장거리 훈련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15/0001225071_002_20260315205416354.jpg" alt="" /></span></td></tr><tr><td>김윤지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 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 역대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2관왕 달성이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td></tr></table><br>이번 대회 5번째 메달(금 2·은3)을 수확한 후 “메달 하나하나 무거운데 다 걸면 목이 아플 것 같다. 그래도 목을 튼튼하게 단련시켜서 괜찮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br><br>김윤지가 실전에서 장거리인 20㎞를 달린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었다. 이전까지 12.5㎞가 가장 긴 거리였다. 그래도 결과는 금이다. “정말 딸 줄 몰랐다. 어안이 벙벙하고, 신기하다”며 웃었다.<br><br>주변에서는 이미 5개 종목을 치른 김윤지가 한 번도 뛰어보지 않은 20㎞ 경기에 나서는 것을 만류했다. 자칫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어서였다. 이날 날씨도 무척이나 좋지 않았다. 새벽부터 눈과 비로 설질이 질퍽해져 체력 소모가 극심한 상황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15/0001225071_003_20260315205416386.jpg" alt="" /></span></td></tr><tr><td>김윤지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 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 역대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2관왕 달성이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td></tr></table><br>그러나 김윤지는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살아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br><br>김윤지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20㎞는 꼭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은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br><br>마룬파이브의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을 떠올렸단다. “오늘 일요일이더라. 선데이 모닝을 들은 것은 아니고 생각이 났다. ‘마침 딱 비가 오네’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장에 나왔다”며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날씨가 추워 눈이 안에서 언 것이 나에게 좋은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15/0001225071_004_20260315205416415.jpg" alt="" /></span></td></tr><tr><td>김윤지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 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 역대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2관왕 달성이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td></tr></table><br>김윤지의 부상을 우려했던 감독, 코치는 ‘조금이라도 아프면 그만둬도 된다’, ‘더 하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풀리는대로 경기하라’고 당부했다.<br><br>김윤지도 자기 레이스를 펼쳤다. 순위도 몰랐다.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1위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 중간에 한 번 전광판을 봤는데 1위여서 ‘잘못 봤나’ 했다. 결승선에 들어오고 코치님들 반응이 이상하더라. 전광판을 보니 1위여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br><br>이번 대회 바이애슬론 12.5㎞와 크로스컨트리 20㎞에서 금메달을 땄다. 둘 다 장거리다. “20㎞도 생각보다 괜찮다. 장거리가 체질인가보다. 힘들기는 한데 10㎞가 더 힘들었다”며 웃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15/0001225071_005_20260315205416446.jpg" alt="" /></span></td></tr><tr><td>김윤지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 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 역대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2관왕 달성이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td></tr></table><br>처음 나선 패럴림픽에서 김윤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수확하며 역사를 썼다.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패럴림픽에서 2관왕에 등극했고,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br><br>만족은 없다. 이번 대회 단거리에서 마스터스에 거푸 밀렸던 김윤지는 ‘만능’을 향해 계속 전진한다. “운동선수는 만족하면 안 된다. 골고루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차근차근 보완해 육각형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raining99@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유출된 기름 ‘꿀꺽꿀꺽’ 깨끗해졌다, 바다가 03-15 다음 "나 장거리 소질 있네!" 크컨 20km 첫 도전에 금메달 따버린 '스마일 몬스터' 김윤지[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 인터뷰]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