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왕중왕전 3연패…통산 18승 작성일 03-15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3/15/0000919559_001_20260315193217520.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이 1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PBA-LPBA 월드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에서 한지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em></span><br><br>'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왕중왕전 3연패를 달성했다.<br><br>김가영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PBA-LPBA 월드챔피언십 대회 여자부(LPBA) 결승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1(9-11 11-5 11-7 11-1 1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지난해 10월 열렸던 2025~26시즌 5차 투어 이후 161일 만의 우승으로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아울러 6년 전 월드챔피언십이 창설된 이래 매년 결승전에 진출, 우승 4회와 준우승 2회라는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 2023~24시즌부터 왕중왕전 3연속 우승 역시 최초다.<br><br>상금 1억원을 더한 우승 누적 상금은 9억원(9억1,13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PBA와 LPBA를 통틀어 상금 역대 4위이며, 여자부에서는 독보적인 1위다. 김가영은 프로당구 역대 7번째로 소속 팀 타이틀 스폰서 투어에서 우승하는 기록도 챙겼다.<br><br>반면 한지은은 첫 우승을 다시 미뤘다. 2024~25시즌 4차 투어에서 생애 처음 오른 결승전에서 김가영에게 패해 준우승 했던 한지은은 두 번째 결승전에서도 김가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br><br>김가영은 1세트를 9-11로 패하며 내줬만, 2세트부터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김가영은 2세트 한지은이 뱅크샷에 실패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br><br>기세가 오른 김가영은 3세트에서는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1-7로 승리했고, 4세트에선 11-1로 압도했다. 마지막 5세트도 김가영은 하이런 7점에 애버리지 2.750을 기록, 4이닝 만에 1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김가영은 경기 후 ”올 시즌은 연습과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기대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래도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해온 것이 결국 비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김가영 월드챔피언십 최초 3연패…“제주에서 항상 좋은 기운 감사” 03-15 다음 1년 넘게 걸린 재대결. 영리했던 베테랑이 최강자 지켰다. 1억원도 가져갔다[로드FC]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