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큐’ 김가영, 또 왕중왕전 정상... “업다운 있었지만 끝이 좋아 행복” 작성일 03-15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LPBA 여제의 자기관리... “부정적 성격, 긍정 에너지로 바꾸려 노력”</strong>[제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은 업다운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해서 행복합니다.“<br><br>여자 프로당구(LPBA)의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30년 동안 큐를 잡아온 베테랑은 ‘왕중왕전’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경기를 압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3/15/0006235820_001_20260315191624733.jpg" alt="" /></span></TD></TR><tr><td>통산 네 번째 L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이룬 김가영이 꽃관을 머리에 쓴 채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TD></TR></TABLE></TD></TR></TABLE>김가영은 15일 제주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 점수 4-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br><br>김가영은 이 대회가 처음 생긴 2020~21시즌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결승에 올라 총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23~2024시즌부터 3연패를 이뤘다.<br><br>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서 나선 김가영은 ”모든 경기, 모든 결승전은 늘 새롭게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4강전을 마치고 나서와 결승전 전에 웜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다“며 ”연습을 해도 뜻대로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기운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br><br>경기 중 나온 타임 파울 상황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가영은 ”그 공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오랜만에 나온 것 같은데, 최근이 언제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자주 있었다“고 말했다.<br><br>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왕중왕전 포함, 네 차례 우승을 이뤘다. 그 자체로도 대단한 성적이지만 8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전 시즌의 임팩트가 너무 컸다.<br><br>김가영은 ”올 시즌은 연습과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기대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래도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해온 것이 결국 비결이었다“고 돌아봤다.<br><br>결승전에서는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미소를 보였다. 그만큼 여유있게 경기가 풀렸다는 의미다. 김가영은 ”미소도 에너지를 쓴다는 말을 들어서 관리하려고 한다“며 ”오늘은 경기력이 좋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br><br>김가영은 특정 상대보다 자신의 경기력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상대를 어렵게 생각한다기보다, 내 스스로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선수로서 성격적인 고민도 털어놨다. 김가영은 ”원래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하는 성격“이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고 했다. 다만 ”무조건 성격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이런 성향을 어떻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원을 받은 김가영은 통산 상금 9억원을 돌파하며 여자부 최초 10억원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상금 규모가 훨씬 큰 남자부에서도 스페인 거함 다비드 마르티네스(10억3550만원)만 가지고 있는 유일한 대기록이다. <br><br>하지만 김가영은 누적 상금 9억원 돌파에도 담담했다. 그는 ”그런 부분은 사실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큰 감흥은 없다“고 말했다.<br><br>1997년 큐를 잡은 김가영은 올해로 선수 생활 30년을 맞았다. 그는 ”초창기에는 여자 선수로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긴 시간을 버텨온 이유를 생각한다면 결국 꾸준함이 가장 큰 힘이었다“고 털언놓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윤지, 동계패럴림픽 첫 출전서 두 번째 금메달 03-15 다음 30여 년 케이팝 고인물인데요, 이 사랑을 놓지 못하겠네요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