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피날레' 김윤지, 최초 2관왕…한국 선수 최초 단일 대회 메달 5개(종합)[2026 동계패럴림픽] 작성일 03-15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크로스컨트리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서 금메달<br>올림픽까지 포함해도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15/NISI20260315_0002084206_web_20260315183721_2026031518471484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윤지가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58분23초3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코르티나담페초=뉴시스]김희준 기자 = 노르딕스키 '여제' 김윤지(BDH파라스)가 또 역사를 써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패럴림픽에서 다관왕에 등극했다.<br><br>아울러 올림픽까지 포함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 <br><br>김윤지는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58분23초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br><br>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에서 금메달을 따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김윤지는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수집했다.<br><br>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것은 김윤지가 최초다.<br><br>'평창 영웅' 신의현(BDH파라스)도 못했던 일이다.<br><br>2018년 평창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클래식 좌식 7.5㎞에서 정상에 서 한국 선수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신의현은 같은 대회에서 남자 프리 좌식 20㎞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사상 첫 '멀티 메달'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관왕까지 이르지는 못했다.<br><br>김윤지는 처음 출전한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수확하며 한국 동계패럴림픽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br><br>이전까지 한국 선수의 단일 대회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 신의현(금 1·동 1)이 보유하고 있었다.<br><br>출전한 6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시상대에 선 김윤지는 올림픽, 패럴림픽을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도 새로 썼다.<br><br>올림픽에서는 동·하계를 통틀어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작성한 4개(금 3·동 1)가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이다.<br><br>동·하계 패럴림픽에서는 강성국이 1988년 서울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땄다. 홍석만도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br><br>안현수, 강성국, 홍석만의 메달에는 계주가 포함돼 있었는데 김윤지는 개인 종목에서만 5개의 메달을 일궈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15/NISI20260315_0002084205_web_20260315183650_2026031518471485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윤지가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58분23초3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김윤지는 바이애슬론 개인 12.5㎞ 금메달 뿐 아니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와 10㎞ 인터벌 스타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br><br>김윤지는 이번 패럴림픽을 통해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종목을 처음 치러봤지만, 금메달을 따내며 '새 여제'로서 입지를 굳혔다.<br><br>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이 쌓인 산악·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빠르게 주행해 완주하는 종목이다.<br><br>이날 경기는 선수들이 30초 간격으로 출발해 2852m로 구성된 코스를 일곱 바퀴씩 돌며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br><br>새벽부터 쏟아진 눈과 비로 설질이 질퍽해져 체력 소모가 극심한 상황이었지만, 김윤지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br><br>김윤지는 경기 초반부터 이번 대회 4관왕에 오른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를 여유롭게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br><br>레이스 중반인 6.0㎞ 구간에서 마스터스에게 잠시 역전을 허용하며 고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김윤지는 침착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려 9.0㎞ 구간에서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br><br>후반부에 접어들자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br><br>마지막까지 여유롭게 페이스를 조절한 김윤지는 마스터스를 1분11초2 차로 따돌리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은메달은 마지막 18㎞ 구간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안야 비커(독일·59분17초4)에게 돌아갔고, 마스터스는 59분34초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김윤지의 금메달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2·은3·동1로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을 거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미쳤다! 김윤지 처음 뛴 20㎞ 금메달!"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2관왕! 나홀로 금금금은은! 역대 최다 메달 또 경신[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 현장] 03-15 다음 '당구 여제' 김가영, 사상 첫 왕중왕전 3연패…통산 18번째 우승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