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는 용기가 세상을 구해…따뜻한 SF ‘프로젝트 헤일메리’ 작성일 03-15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z1wiGb0W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208fd243b1150dd4e8bc3c7522e8b83b87bf07bf303ffd7878f199450ecbe9" dmcf-pid="YaRpy6Ai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한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5/kukminilbo/20260315170500080hzcx.jpg" data-org-width="1200" dmcf-mid="Qssnrze4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kukminilbo/20260315170500080hz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한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dc29f9fa5d52dd73001c8d6503034623c3ab02f6131dc07a9b719da86d296a" dmcf-pid="GNeUWPcnWj" dmcf-ptype="general"><br>지구에서 수십 광년 떨어진 우주 한복판. 텅 빈 우주선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는 혼란스럽다. 여긴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 희미한 기억을 되짚던 그는 자신이 인류 종말을 막을 최후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곳에 보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p> <p contents-hash="a47dfe6fe6e834c44313ac4c37f9a1d10bf40a58ada3f9dce93cf2d493a3c573" dmcf-pid="HjduYQkLvN" dmcf-ptype="general">18일 개봉하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평범한 중학교 과학 교사 그레이스가 지구의 운명을 짊어진 유일한 희망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다룬다. 영화 ‘마션’(2015)의 원작자인 SF 작가 앤디 위어가 쓴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헤일메리’는 미식축구에서 경기 종료 직전 낮은 가능성에도 무모하게나마 시도해 보는 롱패스, 즉 최후의 승부수를 뜻한다.</p> <p contents-hash="b63357b8b849ff0e7fc0e94ade53851bef4ca86a4b33e55578d9dd2d4244cc78" dmcf-pid="XAJ7GxEola" dmcf-ptype="general">동료들이 죽고 광활한 우주에 홀로 남겨진 그레이스가 겪는 완전한 고독감은 우주 재난 소재의 여느 SF물과 다르지 않다. 이 영화가 특별한 지점은 절망적 상황에도 시종 유머를 곁들여 경쾌한 톤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각국 정부 관계자와 과학자들이 주먹구구식 논의를 거쳐 사실상 자살 임무인 헤일메리 프로젝트에 그레이스를 투입시키는 과정은 블랙코미디처럼 그려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c090cd4ad38d210430698699d391d9ef055347085ded0cba2b056c1d7a3ebb" dmcf-pid="ZcizHMDg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5/kukminilbo/20260315170501382nlna.jpg" data-org-width="806" dmcf-mid="xQLViGb0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kukminilbo/20260315170501382nln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a0daca14b985fd67e208e59cd971a9cfee1f2df123dd3d6f6eab9890b3a2aa8" dmcf-pid="5knqXRwalo" dmcf-ptype="general"><br>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레이스의 기억을 퍼즐처럼 짜맞추던 영화는 고도의 지적 외계 생명체 ‘로키’의 등장과 함께 유쾌한 버디 무비로 변모한다. 바윗덩이 같은 생김새의 로키는 지구인 그레이스와 언어체계도 사고방식도 다르지만 같은 처지로 동질감을 느낀다. 태양을 좀먹는 미생물로부터 자기 행성을 지키기 위해 여럿이 파견됐다가 홀로 남았다.</p> <p contents-hash="1f92cf5e414d43cb3acc22940437dcccc6516ee88d3d6556b51660ea4a086e9b" dmcf-pid="1ELBZerNSL" dmcf-ptype="general">소통 시스템을 만든 둘은 지식을 나누고 교감하며 끈끈한 관계를 맺는다. 로키는 그레이스에게 삶의 의지를 일깨우는 동력이 된다. 서로 차이를 넘어 신뢰와 유대를 쌓고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둘의 우정이 따뜻한 인류애를 전한다. 나를 지켜봐 주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면 세상을 바꿀 용기와 희망도 얻을 수 있다고 영화는 말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341b4a2cfc9eabaef4602729b338500ee3bb7fe9073332ca3d58036aaceb89" dmcf-pid="taRpy6Ai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한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5/kukminilbo/20260315170502660fupf.jpg" data-org-width="1200" dmcf-mid="y5Af0ohD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kukminilbo/20260315170502660fu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한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d0676f98d3a30eb9a946bb1d846fdd1f67f3a94a98829761696f1ca557b78b" dmcf-pid="FNeUWPcnli" dmcf-ptype="general"><br>러닝타임 156분을 이끌어 가는 라이언 고슬링은 유머러스함과 진지함을 유려하게 넘나들며 극을 완벽히 장악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이던 2020년 원작 소설이 출간되기도 전에 위어 작가에게 영화화 제안을 받은 고슬링은 작품에 매료돼 주연과 제작자로 참여했다. 고슬링은 “우리는 문화 전반에 스며든 디스토피아적 이야기를 마치 필연적인 듯 받아들이지만, 이 작품은 우리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일깨워주는 낙관적 이야기라는 점에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d7076c6ae1e91a320eb71eab76b39b82a28b30247388734eea9563a8bd31b3b" dmcf-pid="3jduYQkLWJ" dmcf-ptype="general">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를 제작한 필 로드·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션’의 각본가 드류 고다드가 각색을 담당했다. 압도적 스케일을 온전히 즐기려면 극장 관람이 필수다. 가능하면 아이맥스 등 특별관을 찾으면 더 좋겠다. 경이로운 우주 풍경을 아이맥스 촬영으로 담아내 장대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고슬링은 “극장에서 관람하면 헤일메리호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6275ed08692f31daebb777a3645a763d3c1a8a56605dcbdac76858b8f8ff63e" dmcf-pid="0AJ7GxEoCd" dmcf-ptype="general">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p> <p contents-hash="521c0bb4edf3ce5c9342ba07e3a0b85d2150fcec7c936fd61fe4de58398a55e3" dmcf-pid="pcizHMDghe"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a href="https://www.kmib.co.kr" target="_blank">국민일보(www.kmib.co.kr)</a>,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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