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숨기지 못한 日 오타니 "결국 내 능력이 부족했다" 작성일 03-15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빛바랜 선두타자 홈런...日사상 첫 4강 무산<br>"이길 수 있었는데...분한 마음 뿐이다" 아쉬움</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베네수엘라전 패배의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br><br>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5-8로 역전패했다.<br><br>대회 2연패를 노리던 일본은 이로써 8강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2006년 WBC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WBC에서 일본이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이날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베네수엘라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br><br>타구 속도 시속 약 182.8㎞, 비거리 약 130m에 달하는 엄처난 한 방이었다. 일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LA다저스)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린 분위기를 단번에 되돌린 장면이었다. 이 홈런으로 WBC 통산 4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일본 선수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br><br>하지만 경기 후반 흐름은 일본 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 상황에서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4회말과 7회말 타석에서는 각각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br><br>일본의 마지막 타자도 오타니였다. 일본이 5-8로 뒤진 9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끝내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베네수엘라 마무리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시카고 컵스)의 공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며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br><br>경기 뒤 일본 취재진과 만난 오타니는 “정말 분하다는 말밖에 없다”며 “아주 아쉬운 경기였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았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히 밀린 경기는 아니었다. 곳곳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결국은 제 능력이 부족했다”고 자책했다.<br><br>마지막 타석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평소와 같은 타석을 만들려고 했다”며 “마지막 공은 솔직히 칠 수 있는 공이었다. 하지만 힘 있는 공이라 뜬공이 돼버렸다”고 돌아봤다.<br><br>오타니는 당장 다음 대회를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는 “경기가 막 끝난 상황이라 다음 대회를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다시 그 무대에서 모두와 함께 야구하고 싶다. 인간적으로 더 강해져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3/15/0006235734_001_20260315162012332.jpg" alt="" /></span></TD></TR><tr><td>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원통초 박윤제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경장급 제패 03-15 다음 배구 김연경, 국제올림픽위원회 성평등 포용 아시아상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