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쇼트트랙 복 받았구나!…'영건' 임종언-김길리, 세계선수권 첫 날 '금메달 합창'→다관왕 정조준 작성일 03-15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5/0001986031_001_2026031515450722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br><br>남·여부 에이스인 임종언(고양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본선 첫 날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며 2030 올림픽을 향한 첫 스타트를 힘차게 시작했다.<br><br>임종언은 주종목인 남자 1500m에서, 김길리는 지난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우승을 놓치고 3위를 차지했던 여자 1000m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br><br>임종언이 먼저 웃었다. 한국 쇼트트랙 10년을 이끌 것으로 기대받는 초신성 임종언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리처드 모리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짜릿한 막판 뒤집기 쇼를 펼치며 2분 14초 97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br><br>임종언은 지난달 열린 2026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내심 금메달까지 노렸으나 준결승에서 넘어져 조기 탈락하고 쓴 맛을 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5/0001986031_002_20260315154507294.jpg" alt="" /></span><br><br>세계선수권에선 완벽에 가까운 레이스로 올림픽 아픔을 털어냈다.<br><br>1500m는 111.11m 링크를 13바퀴 반 돌아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디펜딩 챔피언 윌리엄 단지누 등 캐나다 선수 3명을 포함, 총 8명이 결승에 오른 가운데 임종언은 레이스 후반부까지 중하위권에서 체력을 아끼며 기회를 엿 봤다.<br><br>결승선 두 바퀴 반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코너를 돌고 나온 단지누가 넘어져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임종언은 한 바퀴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마지막 승부에 돌입했다.<br><br>임종언 특유의 추월 본능이 빛을 발했다. 임종언은 결승선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괴력을 발휘해 선두를 확보한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국가대표 첫 시즌에 따낸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로, 임종언 역시 기쁜듯 우승 확인 뒤 두 팔을 치켜들며 세리머니했다. 지난달 올림픽 개인전 노메달로 부진했던 단지누는 홈 링크에서 열린 이번 세계선수권 첫 종목에서도 넘어지는 굴욕을 맛 본 뒤 고개를 숙이며 임종언의 환호하는 모습을 지켜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5/0001986031_003_20260315154507346.jpg" alt="" /></span><br><br>이어 벌어진 여자 1000m 결승에선 2026 동계올림픽 2관왕 김길리가 극적인 뒤집기 드라마를 써내며 금메달을 따냈다.<br><br>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28초843을 기록, 역시 올림픽 2관왕인 잔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1분 28초 852)를 단 0.009초 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br><br>3위는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1분 28초 920)에게 돌아갔다.<br><br>김길리는 2026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하나를 따냈다. 주종목인 여자 1500m와 단체전인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에선 3위를 차지했다.<br><br>이번엔 주종목이 열리기도 전에 여자 1000m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5/0001986031_004_20260315154507394.jpg" alt="" /></span><br><br>111.11m 트랙을 9바퀴 도는 1000m에서 결승에 올라 5명 중 바깥쪽 5번 레인을 배정받은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뒤에서 기회를 엿보며 치고 나갈 찬스를 엿 봤다.<br><br>2바퀴 남기고 외곽으로 치고 나가며 전력 질주한 김길리는 마지막 코너를 돌아나오면서 선두를 달리던 펠제부르와 비슷한 위치까지 올라섰다.<br><br>결승선 앞두고 바깥 레인에서 왼발을 쭉 뻗었는데 펠제부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다.<br><br>한국은 계주 두 종목에서도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임종언,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가 나선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5/0001986031_005_20260315154507446.jpg" alt="" /></span><br><br>김길리, 이소연, 황대헌, 임종언이 출전한 2000m 혼성 계주 준결승 2조에선 캐나다(2분 38초 852)에 이어 2분 44초 976으로 2위에 오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다만 김길리, 심석희, 이소연, 노아름이 호흡을 맞춰 나선 여자 3000m 계주에선 준결승 2조에서 3위로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최근 3차례 동계올림픽에서 금4 은3을 따냈으나 이번 대회에 불참한 에이스 최민정의 공백이 여자 3000m 계주에서 여실히 드러났다.<br><br>한국 쇼트트랙은 16일 열리는 남자 1000m, 여자 1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5/0001986031_006_20260315154507504.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틱톡 따라 스킨케어? 그러다 암 걸릴라…과학이 말하는 ‘진짜’ 피부관리 [사이언스라운지] 03-15 다음 '양궁 여제' 임시현 태극마크 향해 과녁 정조준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