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르쿤의 AI 랩·스페이스X에 직접 투자… 실리콘밸리 파고드는 韓 VC 작성일 03-15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A8fkQkLY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0ee01789e84a952a3f919e1b0bf5b985f14fa43f720abda96fd940148c7ed3" dmcf-pid="8c64ExEo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얀 르쿤 뉴욕대 교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5/chosun/20260315135204603tydj.jpg" data-org-width="5000" dmcf-mid="KfBzL9Lx5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chosun/20260315135204603tyd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얀 르쿤 뉴욕대 교수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3d9f806b06cb6eb208444c11fe1bf8670a22e29317d6792c45bdd29ac96aa1" dmcf-pid="6kP8DMDgZ7" dmcf-ptype="general">한국 벤처캐피털(VC)과 기관 투자가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딥테크 생태계에 직접 참여하며 체급을 키우고 있다. 과거 글로벌 대형 운용사의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에 자금을 맡기거나, 기술 검증이 끝난 후기 단계에 프리미엄을 얹어 후행 투자에 머물렀던 구조적 한계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등 글로벌 미래 산업의 판도를 가를 초격차 기술 전쟁에서 핵심 기업에 대한 투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한국의 테크·자본 시장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9017f599b8112d1a04090bbb02bb38e292fb413682e5539f78e8412f6f7e5ce9" dmcf-pid="PEQ6wRwaGu" dmcf-ptype="general"><strong>◇딥테크 직접 투자 </strong></p> <p contents-hash="34ae6f66ed380921f210abb35915be030270690d5b0de3f7f75512f962a40490" dmcf-pid="QDxPrerNtU" dmcf-ptype="general">전 세계 ICT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국내 벤처투자회사 SBVA는 지난 11일 메타의 수석 AI 과학자 출신이자 ‘AI 대부’로 불리는 얀 르쿤 뉴욕대 교수가 설립한 AI 연구소 ‘AMI랩스’에 약 5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AMI는 전날 총 10억3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국내 VC도 참여한 것이다. 이번 투자에는 제프 베이조스의 베이조스 익스페디션스, 엔비디아,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등 대형 글로벌 자본이 참여했다. 과거 한국 VC들은 이른바 ‘톱티어(Top-tier)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글로벌 대형 VC들에 밀려 참여 기회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이번 SBVA 투자는 초기 단계부터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준표 SBVA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베팅을 넘어 한국의 제조 생태계가 글로벌 딥테크 회사의 원천 기술과 결합하는 마중물 성격을 띤다”고 설명했다. SBVA는 이번 AMI 투자를 위해 펀드를 조성했는데, 기계·로보틱스 등 제조 역량을 갖춘 두산과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쿠팡이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AMI가 주력하는 ‘월드 모델(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AI 모델)’과 이를 물리적 현실에 구현하는 ‘피지컬 AI’,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행동하는 ‘에이전트 AI’는 고도화된 로봇공학, 첨단 제조 현장, 스마트 팩토리 등 현실 세계의 실증 환경이 필수적이다. 이 점에서 한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로보틱스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보유해 산업적 연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AMI 측은 “SBVA의 합류는 단순 재무 투자를 넘어 한국 등 아시아 전역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3c7cee5a4cce85bb49a69ecebc552576d2bb6dc8b3da77b78e77c0282b918f" dmcf-pid="xwMQmdmj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VA 이준표 대표./SBV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5/chosun/20260315135206210envj.jpg" data-org-width="3936" dmcf-mid="f8COUSUZ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chosun/20260315135206210env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VA 이준표 대표./SBV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f61ef930745ea9060f6e89530faa8342d5462d343694e2fb90186af0ab7030" dmcf-pid="yBWTKHKpX0" dmcf-ptype="general"><strong>◇다변화하는 글로벌 투자</strong></p> <p contents-hash="e8ab775cf3a40505c40b1a8c1cd80f6307fdadc6ad684a37d89042fc963a2d48" dmcf-pid="W9HYV5V7t3" dmcf-ptype="general">해외 딥테크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사례는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 VC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글로벌 테크 기업의 비상장 지분을 선제 확보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1000만달러(약 147억원)를 투자해 주목받았다. 기업 가치가 수백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선두 기업에 지분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보다 앞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의 기존 투자자 지분도 사들였다. 진입 장벽이 높은 신주 발행 라운드에 참여하기보다 기존 주주의 지분을 사는 구주(Secondary) 거래를 통해 비상장 핵심 기술 기업의 주주 기반에 진입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p> <p contents-hash="4c161d0fd47884ecc324406bdd250f8910bd3a0bdb220744240082de99e3d3d0" dmcf-pid="Y2XGf1fzXF" dmcf-ptype="general">운용 자산 약 29조원 규모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POBA)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의 대표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펀드에 5000만달러(약 735억원)를 직접 출자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관 투자자가 해외 진출 시 재간접 펀드에 자금을 위탁하던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 과정에는 2년여의 끈질긴 물밑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공제회는 앞으로 a16z가 발굴하는 딥테크 기업 투자에서 공동 투자(Co-investment)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e3cbd2002b02a05a7ac6215e3b319e8b1bf826ce22b47cd3b32706e032d9e19f" dmcf-pid="GVZH4t4qXt" dmcf-ptype="general">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자본의 전략적 진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히 단기적인 투자 수익을 내는 것을 넘어, 딥테크 트렌드를 조기에 파악하고 핵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최상위 자본보다 자금력이 제한적인 만큼 확보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피투자사 및 산업계와 실질적인 시너지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PM 닉쿤, 스토킹 피해에 분노…"고소 절차 밟을 것" 03-15 다음 한국, 도미니카에 0-10 콜드패…류현진 대표팀 은퇴 03-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