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6연속 결승' 김가영 "기록 칭찬 못들은 척…꾸준하려고 노력" 작성일 03-14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세연 따돌리고 월드챔피언십 결승 진출 <br>"베스트 컨디션 아닐 때 이기는 것도 실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14/0008826140_001_20260314230611612.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이 프로당구 월드챔피언십 6연속 결승에 진출했다.(PBA 제공)</em></span><br><br>(제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한 시즌 최고 선수를 가리는 프로당구 왕중왕전에서 6년 연속 결승전에 오른 김가영(하나카드)이 기록에 매몰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br><br>김가영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LPBA 4강전에서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4-3(11-10 11-5 3-11 5-11 6-11 11-5 11-7)으로 제압, 결승전에 진출했다.<br><br>이로써 김가영은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이 시작된 이래 6년 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이 중 최근 두 시즌을 모두 우승했던 김가영은 3연속이자 통산 4번째 '왕중왕'에 도전한다.<br><br>'당구 여제'로 불리는 김가영은 정규투어 우승 14회, 왕중왕전 우승 3회로 통산 17회 우승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보유 중이다.<br><br>그가 대회에 나설 때마다 앞서 이뤘던 각종 기록이 수식어로 계속 따라붙는다.<br><br>이번 6연속 결승전도 그가 세운 또 하나의 이정표인데, 김가영은 이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br><br>역전과 재역전이 오가는 치열한 경기를 마친 그는 거칠게 숨을 고르며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뒤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계속 경기할 기회가 있어 다행"이라며 털털하게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14/0008826140_002_20260314230611687.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이 프로당구 월드챔피언십 6연속 결승에 진출했다.(PBA 제공)</em></span><br><br>그는 6시즌 연속 결승에 오른 소감에 대해 "사실 기록은 계속 내려놓으려고 노력한다. 새 기록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못 들은 척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6연속 결승 진출은 운이 좋았다"며 마음을 비우려고 애썼다.<br><br>기록이 주는 무게감에 눌리지 않고, 경기 자체만 보겠다는 뜻이다.<br><br>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시즌이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이날 김가영이 3·4·5세트에서 보인 경기력엔 아쉬움도 다소 있던 게 사실이다.<br><br> 그럼에도 그는 흔들림이 없다. '또' 왕중왕전을 가리는 마지막 무대에 발을 내디딘다. <br><br>이에 대해 그는 "잘했을 때와 못 했을 때의 갭이 크지 않은 것도 어떻게 보면 실력"이라면서 "경기력 외에도 경험, 체력, 정신력 등에 대해 게으름 없이 노력했던 것들이 (못하는 날의) 나를 보호해 준다"며 자부심과 자신감이 섞인 견해를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최사라, 십자인대 파열에도 전 종목 완주로 대회 마감 03-14 다음 '여제' 김가영 vs '신예' 한지은, LPBA 왕중왕전 결승 격돌 03-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