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ON’ 나는 살아있다–우리 동네 골목 장인···지게 → 주판 등,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수호자, ‘골목 장인’ 3인의 삶 작성일 03-1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v3HZOtWU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551becefcfe620c72ea16aa5c54186eaebb9515822e79ceef62116e342f163" dmcf-pid="FT0X5IFY7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다큐O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223126576aykg.jpg" data-org-width="800" dmcf-mid="XTAkDdmj3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223126576ay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다큐O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aad666f13fb06b10b637a6b66f072454dd1c22f46a0505be073422179cb401" dmcf-pid="3ypZ1C3GUY" dmcf-ptype="general">14일 KBS1 ‘다큐ON’은 아날로그 장인들을 조명한 ‘나는 살아있다 – 우리 동네 골목 장인‘을 방송한다.</p> <p contents-hash="9109d77a444770faaefac4494b6429fcd3e15ad4c9e689398fa406180cd449fe" dmcf-pid="0WU5th0HzW" dmcf-ptype="general">가늠할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AI와 로봇이 인간의 직업은 물론,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현실 속에서 익숙하게 우리 곁을 지키던 것들도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cc5189d37ddb36d4aa0cdd8aece8c130f25e8a1191dc08c649a266054f5a9376" dmcf-pid="pYu1FlpXzy" dmcf-ptype="general">하지만 사라져가는 것들을 고집스럽게 지키는 ‘수호자’들이 있다. 지난 시대의 삶을 증언하는 물건들을 붙잡고 여전히 옛 방식을 고수하며 전통을 잇는 골목 장인들. 삶 자체가 역사로 남을 이들의 노동을 기록하고 오늘날 우리가 잊고 살았던 변하지 않는 가치와 지혜를 되새긴다.</p> <p contents-hash="a3e66e12895227e035ca777ee8d0a91ae0f5f550479a50c57f7b5f4ed7093e4a" dmcf-pid="UKe8PuMV7T" dmcf-ptype="general"><strong>■ 박물관 수장고, 정겨운 삶의 이야기를 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924c074f39b8aa5e49b46f83398844a0cd91df53918d81e990c3477021c399" dmcf-pid="u9d6Q7Rf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다큐O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223127875syfs.jpg" data-org-width="800" dmcf-mid="Z30U7YB3F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223127875syf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다큐O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6fa5968598ea567e01feaeabf4fc336c24b9a6b8acc1ccce0b9473c6a6d6f6" dmcf-pid="72JPxze4uS" dmcf-ptype="general">2021년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수장고에는 오래된 시간이 잠들어 있다. 조선시대의 유물은 물론, 근현대의 삶까지. 한국인의 생활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민속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까다로운 보존 처리를 거쳐 귀한 전시품이 된 물건들도 시간을 되돌려보면 그저 손때 묻은 평범한 일상의 도구들이었다. 누군가는 잊고 살고, 누군가는 모르고 살며, 어떤 이는 끝내 지키고 사는 것들. 이 긴 세월의 기록 위에 또 어떤 삶의 이야기가 더해질지 호기심을 유발한다.</p> <p contents-hash="239dcd1febfd37e4788c6dfaded76530e85c3a5c1f9725d5c670d8e37b533ba2" dmcf-pid="zViQMqd8Ul" dmcf-ptype="general">우리 역사가 내려오면서</p> <p contents-hash="0c423940c74b1b4f81ec6ae794f12b40108d5d1be5956bf3c673c131fef9a447" dmcf-pid="qfnxRBJ6uh" dmcf-ptype="general">만지고, 느끼고, 보았던 물건이 보관돼 있어요</p> <p contents-hash="2381c2b9dedb3fa08ee7305c2930d4219497f89c3a3e693aa041bd2f589a5caf" dmcf-pid="B4LMebiP0C" dmcf-ptype="general">우리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곳이 박물관의 수장고입니다</p> <p contents-hash="c7916e5e16f3dd270d675cb99322e10007e248f8dc3331d8e14c60c337e7d74e" dmcf-pid="b8oRdKnQuI" dmcf-ptype="general">- 이건욱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p> <p contents-hash="e75433f3d646cb4e0979f2bc48c70b37831bd3f714c49a70de987a46e4d9ae2a" dmcf-pid="K6geJ9Lx3O" dmcf-ptype="general"><strong>■ 지게는 등짝에 딱 붙이는 게 기술이야! - 조태식 장인</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af64fb180b6d056f02b3f2a456b9a3ae0abff04fd1e86d371e390db3adb401" dmcf-pid="99d6Q7Rf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다큐O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223129158fiem.jpg" data-org-width="800" dmcf-mid="5jf8PuMV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223129158fi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다큐O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8356d667b0c35eb68eb69efa64a0aa9c4d8d4138f53f230c62f48199f33c6e" dmcf-pid="22JPxze43m" dmcf-ptype="general">지게는 한때 우리나라 대표적인 운반 도구이자 농촌의 생활필수품이었지만, 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 이후 일상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전통 제작 방식을 고집하며 50년 넘게 나무 지게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조태식 장인과 만난다. 그가 만드는 지게는 못을 최소화한 짜맞춤 방식으로 만들며, 사람의 허리와 어깨 곡선에 맞춰 등판을 휘어지게 다듬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옛 도구의 재현이 아니라, 몸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균형을 잡기 위한 구조적 설계가 반영된 결과다. 이제 대한민국 유일의 지게 장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남은 그는 오늘도 오랜 전통의 무게를 감내하며 나무 지게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선명히 새겨 넣는다.</p> <p contents-hash="e72e5120e0f640652c8c15aba6734d9e728ccd8e9830adb995f66013ae0210e0" dmcf-pid="VViQMqd87r" dmcf-ptype="general">지게 자격증 있는 사람은 세계에서 한 명밖에 없어요</p> <p contents-hash="71826421ced727b39b92154eb8434e49db2d28c0092b283223ee67f932dae52e" dmcf-pid="ffnxRBJ6pw" dmcf-ptype="general">힘닿는 데까지 하려고 열심히 만드는 거예요</p> <p contents-hash="fc4e2420793045f05c41358f0dcb6389e893f02f55034abb85f75839d2dcb0bd" dmcf-pid="44LMebiPUD" dmcf-ptype="general">-조태식 장인</p> <p contents-hash="bbdef6c8dc9b7d342fb299bc135d73b171882c5fc1a09eaf05f9fe5e8e09e72f" dmcf-pid="88oRdKnQzE" dmcf-ptype="general"><strong>■ 주판알 좀 튕기고 삽니다! -김춘열 장인</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a79cf7136d44e16a23cd2eea349e7006eec2df0d9f8ba69e7bd0370571dc22" dmcf-pid="66geJ9Lx3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다큐O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223130603nbgv.jpg" data-org-width="800" dmcf-mid="13WCljTs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223130603nb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다큐O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4d6705f65098a6590e0520ea51f6335438ad050ce7652fa92d20ba299f284f" dmcf-pid="PPadi2oMFc" dmcf-ptype="general">한때 상점과 은행, 회사 사무실마다 놓여 있던 주판은 산업화 시기 상업 활동의 핵심 계산 도구였다. 전자계산기와 컴퓨터의 등장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수공 주판 제작 기술을 묵묵히 지켜오고 있는 곳이다. 광주광역시의 한 골목에서 반백 년 넘게 주판을 만들어온 김춘열 장인은 최근 다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손과 두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특성 덕분에 노년층의 치매 예방과 학생들의 두뇌 발달을 돕는 도구로 쓰이면서 주판이 새로운 역할을 얻게 됐기 때문이다. 독수리 타법으로 컴퓨터를 배워 택배를 보내면서도, 주판을 찾는 이가 있다는 사실에 그저 고마워하는 김춘열 장인의 뜨거운 현역 인생을 담는다.</p> <p contents-hash="809f649a3a102a39d49a91043a280abe55f42ea6881482ddaff30cb4e26a933a" dmcf-pid="QQNJnVgRpA" dmcf-ptype="general">옛날에는 7~8명이 밤낮으로 일해서</p> <p contents-hash="497c4e5ef1af056e7aa00fdcccfb861fd5b478c082b5e14f39243111998b2318" dmcf-pid="xaIEwJsAFj" dmcf-ptype="general">주판을 수천 개씩 만들어도 부족했어요</p> <p contents-hash="c0d62148e6add5310f69650b250791c9605f7589b2d9141c0a5856f632e0b3a9" dmcf-pid="y3VzBX9U0N" dmcf-ptype="general">-김춘열 장인</p> <p contents-hash="b0ff30eec2d00419838c7921aaef93cdaf36aced436eba933a7773a66ff09a10" dmcf-pid="W0fqbZ2u7a" dmcf-ptype="general"><strong>■ 대나무 낚싯대로 인생을 낚습니다! -송용운 명장</strong></p> <p contents-hash="d87ff1eb53c19adc17a7ee3c4fd63cdb5eabafb168ddbdc04d3196fcb71a4c77" dmcf-pid="Yp4BK5V73g" dmcf-ptype="general">단순한 어구를 넘어 예술성과 독보적인 손맛을 지닌 공예품으로 평가되는 한국의 전통 대나무 낚싯대. 현재 국내에서 이 전통의 멋을 이어가는 사람은 송용운 명장이 유일하다. 그는 대나무 채취 후 최소 3~5년의 건조와 숙성 과정을 거치고, 수천 번의 불질과 사포질을 반복해 탄성과 복원력을 극대화하는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이렇게 완성된 수제 낚싯대는 공산품이 흉내 낼 수 없는 부드러운 휨새와 손에 착 감기는 감각을 지닌다는데. 까다롭고 고되지만, 뚝심 있게 전통을 지키는 그의 손끝에서 한국 전통 낚시 문화의 자부심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fcf389e2387c79240dbcde159c32f797e3efeafdb2df49fc14d6d280a61d231" dmcf-pid="GU8b91fz7o" dmcf-ptype="general">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이 덜 찾는다고 해서 하나하나 없어지면</p> <p contents-hash="a5ad26904ca75259aa1630119512aa718d9492ff1d956ebac462629bd88306b0" dmcf-pid="Hu6K2t4q7L" dmcf-ptype="general">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안 남잖아요</p> <p contents-hash="b9f897ede6258e7310a8752c1caa9ac654da20dce5bc464a09818a1bba11e2b4" dmcf-pid="X7P9VF8B7n" dmcf-ptype="general">송용운 명장</p> <p contents-hash="3a85da867a578fb963deb34b0ac4b20acc83bb681cef9bb0f73a822f93f62467" dmcf-pid="ZzQ2f36bUi" dmcf-ptype="general">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금기의 뇌 체인지…임성한표 파격 메디컬 스릴러 ‘닥터신’ 오늘(14일) 첫 방송 03-14 다음 '난임' 서동주, 임테기 2줄 떴지만..."아기집 안 보여" 눈물 03-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