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이란 단어도 부족하다…거침없는 '최사라의 활강' 작성일 03-14 21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십자인대가 파열된 무릎인데, 시속 100km 넘는 속도로 스키를 타고 내려옵니다. 시각 장애가 있는 최사라 선수의 활강은 그냥 투혼이란 말로 표현하긴 부족한데요.<br><br>이탈리아에서 이희정 기자가 만났습니다.<br><br>[기자]<br><br>가파른 슬로프를 내려올 때 속력은 시속 100km가 넘습니다.<br><br>알파인 스키 여자 복합 시각장애 부문에 나선 최사라는 가이드 어은미를 앞세워 거침없이 달립니다.<br><br>이번 대회 6개 종목에 나서 모두 완주했는데, 그것만으로 기적이었습니다.<br><br>대회를 앞두고 십자인대가 끊어져 무릎은 물이 차오르기까지 했습니다.<br><br>[어은미/최사라 선수 가이드 러너 : 이식 수술을 받아야 되는데 바로 받으면 패럴림픽을 포기하는 상황 이니까…사라는 그냥 끊어진 채로 타고 싶다고 계속 해서.]<br><br>11살 때 스키를 처음 시작하고 수없이 넘어졌지만 매력에 압도됐습니다.<br><br>[최사라/알파인 스키 선수 : 많이 자빠지고 구르기도 하고 그랬지만…눈 위를 가르면서 가는 스피드 그런 걸 느끼는 게 (좋았어요.)]<br><br>두 번째 패럴림픽, 앞서가는 가이드가 보내는 블루투스 마이크 신호에 따라 이번에도 자유롭고 짜릿하게 눈 위를 내달렸습니다.<br><br>[최사라/알파인 스키 선수 : (스키는) 제 삶의 거의 전부이자 삶의 원동력인… 시각장애나 지체장애가 있어도 스키를 탈 수 있고, 뭐든지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걸 많이 알리고 싶어요.]<br><br>주변에선 멈추라고 하지만, 최사라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br><br>두 사람의 완주는 함께여서 가능합니다.<br><br>[화면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인스타그램 '25_2un_mi']<br>[영상취재 이현일 영상편집 구영철] 관련자료 이전 “두 줄 떴지만 아기집 안 보여” 서동주, 난임 이식 21일 차 ‘부정적 소견’ 03-14 다음 걷고, 먹고, 인증하면 캐시... 캐시워크 '동네산책', 음식점 영수증 리워드 첫 도입 03-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