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신유빈, 왕이디와 풀게임 혈투 끝 8강 탈락 작성일 03-14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0-3 벼랑 끝에서 3-3 반격... 신유빈, 포기 없는 대역전 드라마 시도<br>'천적' 왕이디의 벽 또 못 넘었다... 국제대회 상대 전적 9전 전패<br>세계 4위 꺾고 8강까지 질주... 그래서 더 아쉬운 충칭 챔피언스 탈락</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3/14/0000150143_002_2026031420150733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중국의 강호 왕이디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WTT 챔피언스 충칭 여자 단식에 나선 신유빈).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em></span></div><br><br>[STN뉴스] 류승우 기자┃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중국의 강호 왕이디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세 게임을 먼저 내주고도 극적인 반격으로 승부를 최종 7게임까지 끌고 가는 투혼을 보였으나, 결국 3-4로 석패하며 2026 WTT 챔피언스 충칭 대회 4강 진출이 좌절됐다.<br><br><strong>천적의 벽…왕이디에 또 막힌 신유빈</strong><br><br>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세계랭킹 14위·대한항공)이 또 한 번 중국의 벽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br><br>신유빈은 14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6위 왕이디(중국)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3-4(7-11, 5-11, 6-11, 12-10, 11-7, 11-6, 2-11)로 패했다.<br><br>이날 패배로 신유빈은 왕이디와의 상대 전적에서 또다시 고개를 숙이며 국제대회 기준 9전 전패라는 기록을 남겼다. 말 그대로 '천적' 관계가 이어진 셈이다.<br><br><strong>0-3 열세에서 3-3 반격…신유빈의 투혼</strong><br><br>경기 초반 흐름은 왕이디가 완전히 쥐고 있었다. 신유빈은 첫 게임을 7-11로 내준 데 이어 2·3게임까지 연달아 잃으며 순식간에 0-3 벼랑 끝으로 몰렸다.<br><br>그러나 여기서부터 신유빈 특유의 끈기가 빛났다.<br><br>4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14-12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바꾼 신유빈은 5게임과 6게임을 각각 11-7, 11-6으로 잡아내며 기어이 승부를 최종 7게임으로 끌고 갔다.<br><br>경기장 분위기 역시 완전히 달라졌다. 패색이 짙던 경기가 순식간에 '대역전 드라마'로 바뀌는 듯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3/14/0000150143_001_2026031420150728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중국의 강호 왕이디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WTT 챔피언스 충칭 여자 단식에 나선 신유빈).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em></span></div><br><br><strong>마지막 한 게임…아쉬운 급격한 무너짐</strong><br><br>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7게임에서 왕이디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0-5, 1-10까지 점수를 벌렸고, 신유빈은 흐름을 되찾지 못한 채 2-11로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br><br>결국 3게임을 연속으로 내준 뒤 3게임을 다시 따내는 대반격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 게임에서 아쉽게 승부가 갈렸다.<br><br><strong>상위 랭커 연파…그래서 더 아쉬운 탈락</strong><br><br>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32강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세계 12위)를 꺾었고, 16강에서는 마카오의 주위링(세계 4위)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8강에서 다시 만난 왕이디를 넘지 못하면서 준결승 문턱에서 발걸음을 멈췄다.<br><br>신유빈을 꺾은 왕이디는 쑨잉사(세계 1위)와 콰이만(세계 5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br><br><strong>여전히 한국 탁구의 희망</strong><br><br>이번 대회에서는 주천희와 이은혜가 32강에서 탈락했고, 안재현이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까지 8강에서 멈추며 한국 선수들은 모두 대회를 마감했다.<br><br>다만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상위권 선수들을 연달아 꺾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아직 스무 살대 초반의 젊은 에이스인 만큼, '왕이디 징크스'를 깨는 순간이 언제 찾아올지 팬들의 기대도 여전히 크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은지 9단, 센코컵 월드바둑 4강서 우에노 제압...후지사와 상대로 두 번째 세계 타이틀 사냥 03-14 다음 평창까지 가세한 단종 관광 유치전…‘왕사남’ 특수 노린다 03-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