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왕의 길’ 걷는 BTS…평론가 “하루쯤 불편해도 참으라는 통보” [스경X이슈] 작성일 03-1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oAq2Pcn0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452be3b3809450ee59e749ac666180c058d182aa55ef60d36be3317e0d1f00" dmcf-pid="YgcBVQkL7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BTS. 하이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102804378rjzu.png" data-org-width="1176" dmcf-mid="xs5aks1yF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102804378rjz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BTS. 하이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2ee9901cabd52f23e88adf5c9676ab6eef0f1824752ff336b49737d3536ecc" dmcf-pid="GEs4xiOczM" dmcf-ptype="general">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에 대해 정민재 음악평론가가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84aef1e90b3a1889da88c5d07193d1a0253509259380ee45f8cafc093da7ce3b" dmcf-pid="HDO8MnIk3x" dmcf-ptype="general">13일 정민재 음악평론가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행정안전부 공식 계정이 올린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총력 대응’ 게시물을 인용하며 의견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0dcc8574d856f6e5dd384e8a2eceb14c100ec621d22730f9591a83226c7ebb" dmcf-pid="XwI6RLCE3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행정안전부 X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102806192dgup.png" data-org-width="1080" dmcf-mid="yz9hyZ2u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4/sportskhan/20260314102806192dgu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행정안전부 X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3f4a3841b08fde4a41b711b24218f1e88ef9e00aa19596ecbbac632527a7d9" dmcf-pid="ZrCPeohDpP" dmcf-ptype="general">정민재 평론가는 “BTS의 광화문 광장 컴백 공연 소식이 연일 화제다. 처음엔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도시 차원에서 대형 문화 이벤트를 유치하고 협력하는 건 꽤 흔한 일이니까. 근데 준비 상황을 보고 있으니 좀 석연찮은 기분이 든다. 이렇게까지 대규모 행사를 저기서 한다고?”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32edb7bea8718d8718e7e98e97e7ed4874973d6df3914e7e89fff40b2e9d0d4" dmcf-pid="5mhQdglw76"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광화문 광장은 가뜩이나 교통량도 많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말이 광장이지 막상 광장 자체의 면적은 그리 넓지 않다. 대규모 인원 통제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와 상업 시설 이용 제한이 필연적이다. 시민 불편을 피할 길이 없는 장소다”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163b5571fbc83c90bf01746112fbb166e3c86781e9cbfa5ad8c90f0b3974907" dmcf-pid="1slxJaSrp8" dmcf-ptype="general">또한 “이 정도 규모의 행사를 위해선 상당 수준의 공권력과 행정 자원을 투입해야만 한다. 냉정히 말해 이건 특정 가수의 컴백 공연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여는 건 좋다. 문제는 원칙이다. 도심 기능을 잠시 마비시키는 이 정도 수준의 컴백 공연이 가능하다면, 앞으로 다른 가수나 기획사도 같은 공간 사용을 요청할 수 있다. 그때 서울시는 어떤 기준으로 허용하고, 어떤 경우에는 거부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87a59246ef88f00a5878b10c6f2e28996af0e618f8e428c20e7dc6df587e9d3" dmcf-pid="tOSMiNvmu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기획했어야 한다. 지금 수준은 BTS의 컴백이니 하루쯤 불편해도 참으라는 통보식에 가깝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3d34b601a2f3ea0f1d78a0b0794e792f80bbd7b9e596e67c36c7a1c7560d83" dmcf-pid="FIvRnjTs3f" dmcf-ptype="general">이어 “도시에 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건 얼마든 좋다. 다만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도 소홀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공연이니, 모쪼록 소기의 그림대로 무사히 열리길 기원한다. 그리고 향후 이와 같은 행사를 또 기획한다면, 시민도 함께하는 기분이 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0b8a3d41c1bb6a40667c566bf497407e4065b65bfd2688e5f424eb9efbc474a" dmcf-pid="3Ljz96AipV" dmcf-ptype="general">앞서 BTS 광화문 공연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 해당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대책들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불만을 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d052962fd0d18be40c727fc42fbdaae2a3b08a71f171a2d71e4fe6dcd9bcdc73" dmcf-pid="0oAq2Pcn32" dmcf-ptype="general">특히 ‘BTS 광화문 공연으로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공연 당일 열차 8시간 무정차 통과, 경찰 인력 4800명 배치, 주변 건물 당일 영업 중단 등 예상되는 불편 사항이 나열됐다.</p> <p contents-hash="8b9c47f81df9ab7ae715414d6f85b1d13a9693a1bf0799d2a2f084cd6fc89e1c" dmcf-pid="pgcBVQkL39" dmcf-ptype="general">이들의 공통 의견은 사기업 행사에 과도한 공권력이 투입되고, 그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는 점이다. 한 누리꾼은 “세금 낭비다.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게 될 텐데”라며 “문화적 가치와 부가 효과를 인정하더라도 이번 조치는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da51e48f8d146cd3da40620ef18622730888387abc52be756ff506079127f22" dmcf-pid="UakbfxEoUK" dmcf-ptype="general">또 다른 누리꾼은 “외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BTS 공연이 국가 행사인가. 사기업 콘서트인데 정부 기관이 이렇게까지 개입하는 건 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b5819215e4dd5154274215bbe0cd25b170d1b3a6ee0c00d0c78a7ab50cbbb51" dmcf-pid="uNEK4MDgub" dmcf-ptype="general">반면 이러한 비판이 지나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대형 행사라면 경찰과 교통 통제가 따르는 건 당연하다”며 “서울을 전 세계에 홍보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b5ee4e80e6df0f580712becc820f18f39487739976a72383cf26e5756d45ba50" dmcf-pid="7jD98RwapB" dmcf-ptype="general">또 일각에서는 “반대로 아티스트나 사기업이 국가 행사에 동원된 적도 많다”라며 “서울시가 후원에 나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전 세계로 중계될 경우 관광과 소비 등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f3801d41fe272f4fac636501e13c8ae25c4d023a46c0df0bf7ed879160ba7ca" dmcf-pid="zAw26erNUq" dmcf-ptype="general">한편,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p> <p contents-hash="a717ba76efeba922500a8985f0536344e0af774a3cf9fe15e15d73350bf08cdb" dmcf-pid="qcrVPdmjzz" dmcf-ptype="general">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미니카공화국은 강했다, WBC 2라운드 한국 0-10 콜드패 03-14 다음 '찬란한 너의 계절에' 한지현, 풋풋한 러브 스토리의 신호탄 03-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