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알카라스-시너 '빅2'의 꺾이지 않는 기세...드레이퍼·멘시크는 들쭉날쭉, 제3의 선수는 어디 있나요? 작성일 03-13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인디언 웰스 ATP 마스터스 1000 4강 확정<br>-알카라스, 노리 꺾고 시즌 16연승 파죽지세<br>-시너는 러너 티엔 돌풍 6-1, 6-2로 잠재워<br>-메드베데프·츠베레프도 4강행 기세</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13/0000012739_001_20260313143114517.jpg" alt="" /><em class="img_desc">알카라스와 시너. 사진 ATP 투어</em></span></div><br><br>ATP 투어 단식 랭킹 1,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야닉 시너(24·이탈리아). 둘의 기세가 시즌 첫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에서도 대단합니다. <br><br>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2026 BNP 파리바 오픈(ATP 마스터스 1000) 단식 8강전. 알카라스는 랭킹 29위 카메론 노리(30·영국)를 6-3, 6-4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br><br>지난 2월1일 호주오픈(AO)과 2월 도하 ATP 500에서 연이어 우승한 알카라스는 이번 시즌 16연승 파죽지세입니다. <br><br>시너도 이날 8강전에서 27위 러너 티엔(20·미국)의 돌풍을 6-1, 6-2로 잠재우고 4강에 올랐습니다. 호주오픈 4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에 져 3연패에 실패한 뒤, 도하 ATP 500 때도 8강전에서 야쿠브 멘시크(20·체코)에게 덜미를 잡히는 등 주춤했지만, 티엔과의 경기에는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다시 한번 뽐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13/0000012739_002_20260313143114599.jpg" alt="" /><em class="img_desc">야닉 시너의 인디언 웰스 ATP 마스터스 1000 8강전 모습. 사진 ATP 투어</em></span></div><br><br>알카라스와 시너는 4강전에서 각각 11위 다닐 메드베데프(30·러시아), 4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와 격돌합니다. <br><br>메드베데프는 이날 8강전에서 14위 잭 드레이퍼(24·영국)를 6-1, 7-5, 츠베레프는 8강전에서 32위 아서 피스(21·프랑스)를 6-2, 6-3로 물리쳤습니다.<br><br>이번 결과를 보면서 다시 한번 떠오르는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알카라스와 시너를 위협할 '제3의 선수'는 진정 누구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 선수로 평가받던 드레이퍼와 멘시크의 경기력 기복과 일관성 부족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br><br>잦은 부상, 그리고 들쭉날쭉한 기량 등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과연 이들이 빅2를 지속적으로 괴롭힐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13/0000012739_003_20260313143114655.jpg" alt="" /><em class="img_desc">알카라스의 8강전 모습. 사진 ATP 투어</em></span></div><br><br>드레이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마이애미 ATP 마스터스 1000 챔피언 등극으로 기대를 모았던 멘시크. 그도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조기탈락했습니다.<br><br>다만, 눈여겨볼 선수가 있습니다.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시너와 2시간 넘는 접전 끝에 6-7(6-8), 6-7(4-6)로 석패한 35위 주앙 폰세카(19·브라질)입니다. 테니스 레전드들도 너나 없이 그를 빅2를 위협할 선수로 꼽은 바 있습니다.<br><br>어쨌든 이번 인디언 웰스에서는 빅2의 시즌 첫 결승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연 메드베데프와 츠베레프가 이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빅2의 지배를 다시 확인하는 결승이 될 겁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빅테크 거물들 마이애미로…팔란티어 CEO도 600억대 맨션 매입, 왜? 03-13 다음 부산시 체육진흥협의회 신규 위원 위촉 03-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