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 세상 정확히 읽도록"…문맥 읽는 '점자 번역 엔진' 개발 작성일 03-13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현욱 KAIST 재활인공지능연구실 교수팀 <br>문맥 읽는 점자 번역 엔진 'K-브레일' 개발 <br>선천적 중증 시각장애인 가 교수 <br>"점자 한 칸 오류에서 생기는 정보 왜곡 없어야" <br>사회에 전면 무상 환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NfiA1fzX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2de755368fc69a60c855d2e827085c16769971f04f78dd45fef01c4a67da22" dmcf-pid="2j4nct4q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현욱 KAIST 융합인재학부 재활인공지능연구실 교수 연구팀이 점자 번역 엔진 '케이-브레일'(K-Braille)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3/moneytoday/20260313101502196vpxf.jpg" data-org-width="755" dmcf-mid="UeVJj5V7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moneytoday/20260313101502196vp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현욱 KAIST 융합인재학부 재활인공지능연구실 교수 연구팀이 점자 번역 엔진 '케이-브레일'(K-Braille)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63ca8ed30a74f037ccee8b74f9365db54cb949ed4d225df0c0b5fbf7d3d54f" dmcf-pid="VWAhG6Ai5p" dmcf-ptype="general"><br>국내 연구팀이 일반 글자를 시각장애인용 점자로 변환하는 '점자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 </p> <p contents-hash="4ef991434f9e78cc888f17a74911b01374f4943e27607c3dd9acb291a9d54cbc" dmcf-pid="fYclHPcnY0" dmcf-ptype="general">KAIST(카이스트)는 가현욱 융합인재학부 재활인공지능연구실 교수 연구팀이 점자 번역 엔진 '케이-브레일'(K-Braille)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2c8f4144c685bd944a7319575c4e4ad5ab4d3f05e054f0579050f08992571f03" dmcf-pid="4GkSXQkLt3" dmcf-ptype="general">점역은 책, 문서, 웹페이지 등 일반 문자로 작성된 정보를 점자 체계에 맞게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하지만 한국어 점자 규정에 띄어쓰기, 기호, 외국어 표기 등 다양한 예외 규칙이 존재해 자동 점역이 쉽지 않다.</p> <p contents-hash="30878cfe8331f33a19c9faf6a387c7aa54f6f2ed616cb66804d43084c120ecb7" dmcf-pid="8HEvZxEoXF" dmcf-ptype="general">기존 점역 프로그램은 문자나 기호를 단순 규칙에 따라 변환하는 방식이어서 영문·한글 혼용 표현이나 복합 단위 기호, 괄호 띄어쓰기 등 복잡한 규정을 처리할 때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점자 한 칸의 오류는 단순한 오타를 넘어 정보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c62e531f2df7222ea9c216d99aee9b7e633e492b98b4d9023c47cf93ccb49d58" dmcf-pid="6XDT5MDgZt"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개발한 '케이-브레일'의 가장 큰 특징은 '문장을 이해하는 점역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기존 점역 프로그램이 문자나 기호를 단순히 바꾸는 치환 방식이라면 케이 브레일은 형태소 분석, 문장 구조 분석을 통해 문장의 맥락을 파악한다. 의미를 정확히 이해한 뒤 점자로 변환하는 것이다. </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270a9ae625a32b1a88dd33f1f538f48df80ee5d7d86597b6f3e7c8a4e63605" dmcf-pid="PZwy1Rwa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이-브레일의 작동 구조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3/moneytoday/20260313101503510kgac.jpg" data-org-width="210" dmcf-mid="KFOH0iOc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3/moneytoday/20260313101503510kgac.jpg" width="21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이-브레일의 작동 구조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a0287ff77e6ae9cf6ba2c6b746cb55d11651b45ce7a0c095c5a02e2dbf6552" dmcf-pid="Q5rWterNH5" dmcf-ptype="general"><br>연구팀은 국립국어원이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 점자 데이터셋 '묵자-점자 병렬 말뭉치'(NLPAK)를 활용했다. 이 데이터에는 일반 글자와 점자가 짝을 이루는 문장들이 함께 정리돼 있다. 연구팀은 여기서 1만7943개 문장을 추출해 케이-브레일의 점역 결과가 실제 점자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전수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060a20350a1660343f18c29917def6a7c80d0d48353140ac97e9c86cb918cd4" dmcf-pid="x1mYFdmjYZ" dmcf-ptype="general">그 결과 점자 규정을 실제로 얼마나 정확하게 따르는지 나타내는 '실질 점역 규정 준수율'이 100%로 나타났다. 점자 문장의 구조가 정답과 얼마나 비슷한지 보여주는 '점역 형태소 구조 유사도'도 평균 99.81%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65b4333cf854a9eaae314b470921e2e55f7f0e6ccd39fe5baee470650cd7fa6d" dmcf-pid="yLKRgHKpGX" dmcf-ptype="general">아울러 국립국어원의 공식 점역 프로그램 '점사랑 6.3.5.8'과 동일한 문자 세트를 이용해 비교 검증한 결과, 케이-브레일이 더 높은 점역 일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9f260cbdeb026247db3ad3736dbbfe2e707c998331d8a6455f92ce8a7f9209cf" dmcf-pid="Wo9eaX9UGH" dmcf-ptype="general">선천적 중증 시각장애인 연구자로서 이번 연구를 이끈 가 교수는 "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세상을 읽는 언어"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수학 수식과 과학 기호, 나아가 음악 악보까지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점역 시스템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dbdaed60f6f90997e3d26fa211533053a05d013dcc92aa14576a676d88a292f" dmcf-pid="Yg2dNZ2u1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케이-브레일 엔진을 '포용적 AI' 기술로서 사회에 전면 무상 환원할 계획이다. 다만 기술의 파편화를 막기 위해 소프트웨어 오픈소스화보다는 공공기관, 교육청, 점자 도서관, 보조기기 제조사 등 기술 활용 주체와 제휴망을 맺고 기술을 공식 이전한다. </p> <p contents-hash="64d00db9c307b0adc8dabb3de1840e5c2acba36bf61c703efa21152c003dc970" dmcf-pid="GaVJj5V7tY"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갤S26 울트라·버즈4 프로, 글로벌 IT 매체서 잇단 호평 03-13 다음 GIST-KIST, 의료기기 코팅해 세균 튕겨내는 ‘항균 젤’ 개발 03-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