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핵 타선’ 도미니카와 격돌…또 한 번의 기적 연출하나 작성일 03-13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WBC 8강전 대한민국 vs 도미니카공화국<br>14일 오전 7시30분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서 열려<br>4경기 평균 10득점 이상 뽑아낸 올스타 타선 상대<br>도미니카 내셔널리그 사이영 2위 산체스 선발 예고</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6/03/13/0001179673_001_20260313000220462.jpg" alt="" /><em class="img_desc">◇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div><br><br>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 오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슈퍼스타 군단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기적에 도전한다.<br><br>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앨버트 푸홀스 감독이 지휘하는 도미니카공화국과 2026 WBC 8강전 단판 승부를 치른다. 승리 팀은 같은 날 열리는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16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br><br>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앞선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 도미니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타선을 구축했다.<br><br>후안 소토(뉴욕 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등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동시에 갖춘 강타자들이 많다. 한 번 타선이 흐름을 타면 단숨에 대량 득점으로 이어지는 폭발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이들은 조별리그 4경기에서 평균 10득점 이상을 뽑아내는 괴력을 보였다.<br><br>마운드 역시 강력하다. 도미니카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를 한국전 선발로 예고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MLB에서 13승5패 평균자책점 2.50, 212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괴물 투수다. 불펜에도 카밀로 도발(뉴욕 양키스), 아브네르 우리베(밀워키)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들이 포진해 후반 승부에서도 강점을 지닌다.<br><br>한국은 MLB에서 10년을 활약하며 정상급 타자들을 마주해온 류현진(한화)이 선발로 예상된다.<br><br>류현진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마지막 대표팀 무대가 될 전망이다. 그는 “이 한 경기가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결승까지 세 경기를 던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야구의 상징적인 투수로 활약해온 그는 특유의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강력한 도미니카 타선을 상대할 예정이다. 8강 경기가 열리는 론디포파크의 좌측 펜스가 우측보다 더 깊어 좌타자에게 다소 유리한 만큼 이들을 억제할 좌완 에이스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br><br>한국 대표팀은 좌완 선발 손주영(LG)이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대체 선수 후보로 꼽히던 한국계 빅리거 불펜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의 합류가 무산되면서 기존 엔트리보다 한 명이 적은 채로 8강전을 치러야 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말 그대로 ‘기적’을 바라고 있는 셈이다.<br><br>하지만 WBC는 단기 토너먼트 특성상 한 번의 흐름이 승부를 좌우하기도 한다.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 4강, 2009년 준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복잡한 경우의 수를 뚫고 극적으로 8강에 오르며 팀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 “야구는 잘해야 3할”이라는 말처럼 실패가 더 많은 스포츠다. 단 한 번의 흐름, 단 하나의 장면이 반전을 연출할 수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6년 승리 없는 강원, 홈 개막 무대서 반등 신호탄 쏠까 03-13 다음 평창서 열린 아시아 루지스쿨 성료 03-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