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셰프+기사' 최가온 10대에 올림픽 金 만든 '부성애' …"늘 함께 달려준 우리 아빠" 작성일 03-12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2/0001985344_001_2026031220170966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에 사상 첫 설상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스노보더 최가온(세화여고) 옆에는 늘 아버지 최인영 씨가 있었다. <br><br>최가온이 10년 간 동고동락한 아버지와의 추억을 꺼냈다. <br><br>최가온dms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함께 한 아버지와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는 "10년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수많은 여정에도 늘 함께 달려준 우리 아빠"라며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시간과 과정은 나의 메모리"라고 말했다. <br><br>최가온이 공유한 사진에는 훈련 때마다 최가온과 함께하며 보드를 들어주고 요리도 직접 하며 운전도 하며 14시간 거리를 운전해 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br><br>어린 시절 한 방송에도 소개될 만큼 최가온의 가족은 함께 스노보드를 타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다 최가온이 스노보드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하면서 아버지는 최가온의 훈련에 모두 함께 한 '보드 대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2/0001985344_002_20260312201709762.jpg" alt="" /></span><br><br>최가온은 지난달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안겼다. <br><br>2023-2024시즌부터 월드컵 우승으로 두각을 드러냈던 최가온은 2025-2026시즌 올림픽 전 출전한 세 번의 월드컵을 모두 우승해 랭킹 1위로 올림픽 역시 메달 후보였다. <br><br>그 기대에 최가온은 곧바로 부응하지 못했다. 1차 시기에 높은 난도의 연기를 시도하다가 떨어지면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아래에서 지켜본 코치진도 기권을 선언하려 했다.<br><br>하지만 몸을 일으켜 걸어 나간 최가온은 재출전 의사를 밝혔다. 후에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경기 재개를 말렸지만, 최가온이 의지로 2차 시기를 뛰겠다고 했다. <br><br>2차 시기 역시 넘어졌지만, 훌훌 털고 일어난 최가온은 3차 시기에서 난도를 조정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92.50점을 기록, 우상이자 절친한 언니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2/0001985344_003_20260312201709839.jpg" alt="" /></span><br><br>아래에서 다른 선수들의 연기가 모두 끝나고 우승이 확정되자, 최가온은 아버지에게 달려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br><br>최가온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빠가 내가 짜증 내도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내려와서 보는데 너무 슬프고 감사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했다.<br><br>아버지 최인영 씨는 당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클로이 김의 아버지 김종진 씨가 "'딸은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챙겨줘야 더 잘할 수 있다'고 조언해주셨다"라며 "그것을 계기로 한 번 따라가 봤더니 그런 점이 실감 났고, 그때부터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br><br>이어 "원정에 동행해 각국 주니어 선수들을 보니 가온이가 전혀 뒤지지 않아서 결심이 굳어졌다"고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2/0001985344_004_20260312201709891.jpg" alt="" /></span><br><br>한편 최가온은 현재 손목 골절상으로 휴식을 취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한 뒤, 여름에 미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br><br>사진=연합뉴스 / 최가온 인스타그램 관련자료 이전 백혜진·이용석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은메달…한국 ‘역대 최고 성적’ 03-12 다음 한국기원, 수석 부이사장에 '바둑 전설' 조훈현 9단 선임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