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118만원 고액 알바 ‘전문 AI 괴롭힘꾼’ 채용하는 美 스타트업 작성일 03-12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Wp6xEot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f643a52bd1b511242d3982d1f587900f23af65b7f429fc15d716ccad71b8fc" dmcf-pid="ZfYUPMDg1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의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chosun/20260312173405113vpgl.jpg" data-org-width="1200" dmcf-mid="GUcl3Ux2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chosun/20260312173405113vpg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김의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ea1c2eef635df6999ae2f9cb0a13958478711f3fde1963185c2d22955bf739" dmcf-pid="54GuQRwaHt" dmcf-ptype="general">챗GPT 등 유명 대화형 인공지능(AI)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비판하는 대가로 하루 800달러(약 118만원)를 주는 이색 채용 공고가 미국에 등장했다.</p> <p contents-hash="bd97eb6153eaecc565fa2f237fe3037d8d83bbf310195c143619035bb2319eac" dmcf-pid="1PZqRJsAY1" dmcf-ptype="general">12일 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AI 설루션 스타트업 ‘멤비드(Memvid)’는 최근 ‘전문 AI 괴롭힘꾼(Professional AI Bully)’ 채용에 나섰다. 채용된 사람은 하루 8시간 동안 최신 대화형 AI들과 상호작용하며 얼마나 실망스러운지 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급은 100달러(약 15만원)다. 구체적으로는 AI에 특정 정보를 기억하게 한 뒤 언제 무엇을 잊어버리는지 확인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AI의 한계를 기록하면 된다.</p> <p contents-hash="74babdf8268525ac62ff88f3581b82d9549076719507eec46520182eaf34d30f" dmcf-pid="tQ5BeiOcH5" dmcf-ptype="general">이번 채용은 멤비드가 최근 출시한 AI 기억력 보완 설루션을 홍보하기 위한 이색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이다. 모하메드 오마르 멤비드 최고경영자(CEO)는 “사용자가 매번 AI에 같은 지시를 반복해야 하는 일상적인 답답함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110069539c5b72e760af9c73d044a491dc34186467db584037bdb191064691e" dmcf-pid="Fx1bdnIkGZ" dmcf-ptype="general">이번 공고는 현재 AI 산업이 직면한 기술적 한계를 보여준다. 오마르 CEO는 “AI의 생명은 기억력이지만, 기존 솔루션들은 신뢰성이 떨어져 대화 맥락을 잃거나 환각(Hallucination)을 빈번하게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실제 멤비드는 당초 2024년 의료진을 선별하고 채용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그러나 민감한 의료 데이터가 오가는 상황에서 AI의 문맥 상실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치명적인 위험성을 파악했다. 이 때문에 방향을 틀어 AI 기억력 문제를 보완하는 설루션 개발에 나선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6ac54b5c8a3b5bbc5b4264cc4eca3915fe5d6e6c5e981e3c84742b6bae0d34" dmcf-pid="3MtKJLCE5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AI 솔루션 스타트업 멤비드의 'AI 괴롭힘꾼' 채용 공고/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chosun/20260312173406402nydv.jpg" data-org-width="800" dmcf-mid="HviDYX9U1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chosun/20260312173406402ny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AI 솔루션 스타트업 멤비드의 'AI 괴롭힘꾼' 채용 공고/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7a3268aee777a15fc14b4dcef424c4e3bd9d61e6060e1c48d32d9b08488f63" dmcf-pid="0RF9iohD1H" dmcf-ptype="general">채용 공고에 따르면 ‘AI 괴롭힘꾼’에 지원하기 위해 코딩 등 전문 지식은 필요 없다. 만 18세 이상이면서 ‘기술에 배신당한 뼈저린 경험’과 ‘같은 질문을 반복할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 지원서에는 그동안 대화형 AI를 사용하며 겪은 가장 불만스러웠던 경험과 본인이 이 직무에 적합한 이유를 적어내야 한다.</p> <p contents-hash="7536e5790d30d8ff369b557b140b12d9fe969eaf9c4a802ac13245b353e3a804" dmcf-pid="pe32nglw5G" dmcf-ptype="general">반응은 뜨겁다. 오마르 CEO는 “매달 AI 구독료로 300달러를 쓰면서도 기억력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장문의 불만을 쏟아낸 지원자도 있었다”며 “지원자 상당수는 실제 AI를 업무에 활용하며 한계를 체감하는 지식 노동자”라고 전했다. 채용 공고 글에는 “나는 이미 무료로 이 일을 하고 있다” “나를 위한 직업” 등의 댓글이 달렸다. 멤비드는 우선 한 명을 채용할 예정이지만, 향후 관련 캠페인을 확대하고 추가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빅테크 AI칩 전쟁 확대…신난 K반도체 03-12 다음 내년 R&D 투자 ‘국민 체감 성과’ 방점…AI·에너지·창업 등 집중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