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나노물질로 항생제 안 듣는 세균 99.9% 잡았다 작성일 03-12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6GyGb0n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bddb949d83699856ac1a628328640ee13e0e298fc65dfeea50e302f65d8898" dmcf-pid="fpPHWHKp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자현미경으로 본 아연-실리카 나노물질. 지름 약 300나노미터의 균일한 구형 입자가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위). 아래쪽 색상 이미지는 산소(흰색), 규소(빨간색), 아연(초록색)이 입자 안에 고르게 분포한 모습이다. KBS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dongascience/20260312160803920jnat.jpg" data-org-width="680" dmcf-mid="9UskjkYCJ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dongascience/20260312160803920jn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자현미경으로 본 아연-실리카 나노물질. 지름 약 300나노미터의 균일한 구형 입자가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위). 아래쪽 색상 이미지는 산소(흰색), 규소(빨간색), 아연(초록색)이 입자 안에 고르게 분포한 모습이다. KBS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742584d3c1c5e71f3c61ecf307e0c26652b14ca40093596a86d372b4f5e440" dmcf-pid="4UQXYX9Udk" dmcf-ptype="general">여러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균'을 99.9%까지 억제하는 친환경 나노 항균 소재가 개발됐다. 첨가제 없이 상온에서 만들 수 있어 대량 생산에도 유리하다.</p> <p contents-hash="074a524081a00224c66b2395bf1d95ef82f81f29b079c3c0c7ded55f709252b7" dmcf-pid="8uxZGZ2uec" dmcf-ptype="general">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이현욱·정혜종 책임연구원과 정예슬 책임연구원·김혜란 연구원 융합연구팀이 이순창 나노제네시스 소장과 공동으로 구형 아연-실리카 나노물질을 개발하고 다제내성균에 대한 항균 원리를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4일 게재됐다.</p> <p contents-hash="5a761b8ac8686377530c6e9bf9c7003f495cd5715f47d7d0c9609ba0782e5ef6" dmcf-pid="6alRQRwaRA" dmcf-ptype="general">항생제를 써도 죽지 않는 균인 다제내성균은 병원 내 감염의 주요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정한 문제로 새로운 항균 소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항균 나노소재를 만들려면 고온 처리와 복잡한 합성 과정, 비싼 첨가제가 필요해 실용화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p> <p contents-hash="d2dc12fd2d8bc35db28095d59d1b6f1e54ac3945e2b9b07007a0b9feb5a0fe74" dmcf-pid="PNSexerNe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연의 항균 성분을 실리카라는 규소 산화물 껍질에 담은 나노물질을 설계했다. 첨가제 없이 15~25도 상온에서 지름 약 30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의 균일한 구형 입자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어 고온 처리와 비싼 첨가제가 필요했던 기존 공정의 한계를 넘었다.</p> <p contents-hash="51557ffeda24883f6df90c4617d9602f339fef6df612d8d5239ac1e0f15f153c" dmcf-pid="QjvdMdmjdN" dmcf-ptype="general">나노물질은 두 가지 경로로 세균을 동시에 공격한다. 먼저 나노물질 표면에서 아연 이온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와 세균의 세포막을 손상시킨다. 동시에 빛에 의한 촉매 반응으로 활성산소가 만들어져 세균의 세포막, 단백질, 유전물질에 되돌릴 수 없는 산화 손상을 입힌다. 한 가지 방식을 버텨낼 수 있는 내성균도 두 가지 공격이 겹치면 견디기 어렵다.</p> <p contents-hash="b2ae6dc3fbd2b906cd9d1a1bcf2139df77861442e84eb3778f5a10702fbb3a33" dmcf-pid="xATJRJsAe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과정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나노물질 표면에서 아연 이온이 24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방출되는 것을 측정했고 활성산소의 일종인 히드록실 라디칼이 생성되는 것도 검출했다. 아연 함량이 높을수록 이온 방출량과 활성산소 생성이 함께 늘어 항균 효과도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1ce6d2ddb788c21dddb2760d7b3b1bd5fb0561bb12d7d08a4e0df82f84396c" dmcf-pid="yUQXYX9U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연-실리카 나노물질의 구조(왼쪽)와 이중 항균 작용 원리(오른쪽). 나노물질에서 아연 이온이 빠져나와 세균의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동시에 활성산소가 생성돼 세균의 유전물질과 단백질을 파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KBS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dongascience/20260312160805186hglk.jpg" data-org-width="680" dmcf-mid="27R1X1fz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dongascience/20260312160805186hg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연-실리카 나노물질의 구조(왼쪽)와 이중 항균 작용 원리(오른쪽). 나노물질에서 아연 이온이 빠져나와 세균의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동시에 활성산소가 생성돼 세균의 유전물질과 단백질을 파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KBS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c9d0304954923543b67b97c17b474003eb8ad64c6d0434504d12966039701b" dmcf-pid="WuxZGZ2ueo" dmcf-ptype="general">병원 감염에서 문제가 되는 다제내성균 4종으로 항균 성능을 시험한 결과 항생제가 듣지 않는 대장균·폐렴균·포도상구균·장구균 모두에서 나노물질 농도가 높을수록 억제 효과가 강했다. 아연을 가장 많이 담은 나노물질의 성능이 가장 우수했다. </p> <p contents-hash="57620d296287d6775e74b337f378ef3bd0d1fd2b9a2e416b1d73678b80a85f9a" dmcf-pid="Y7M5H5V7dL" dmcf-ptype="general">이현욱 책임연구원은 "친환경 공정으로 대량 합성이 가능한 나노 항균 물질이 다제내성균에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생체적합성 평가와 장기 안정성 검증을 거쳐 의료·감염관리·수처리 분야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e6921b0f97217f2715ce90cce36eb064d5cabfa3f6e5cb706920463f054fc53" dmcf-pid="GzR1X1fznn" dmcf-ptype="general"><참고><br> doi.org/10.1016/j.cej.2026.174108</p> <p contents-hash="dea55b0037b314c51fc48e0ba0542366a89f0857018b4c91a59cc50108fef0f3" dmcf-pid="HqetZt4qMi" dmcf-ptype="general">[임정우 기자 jjwl@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발자 월급은 게임의 재미에서 나온다" 박병무 엔씨 대표 [일문일답] 03-12 다음 "여긴 완전 전쟁터"…e스포츠 팬덤 놓고 격돌한 SOOP·치지직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