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포인트에 앞섰지만 경기는 패한 조코비치 "그게 바로 테니스" 작성일 03-12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인디언 웰스 16강전에서 드래이퍼에게 역전패<br>3세트 3-5에서 6-5로 역전하였으나 타이브레이크 5-7로 내줘</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12/0000012728_001_20260312151710509.jpg" alt="" /><em class="img_desc">화이팅 하는 노박 조코비치. 대회 본부</em></span></div><br><br>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인디언 웰스 16강전에서 잭 드래이퍼(영국)에게 6-4 4-6 6-7(5)로 패하며 코트를 떠났다. 다음은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 주요 내용이다.  <br><br><strong>관중석에서 소리를 지르는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대처하기 힘들었지, 선수로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strong><br>글쎄요. 정확히 어떤 상황을 말씀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뭐 여러 번 있었죠.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관중들의 흥분이라고 봅니다. 오늘 밤처럼 치열한 접전의 순간에 사람들이 포인트 도중에, 혹은 포인트 사이에 흥분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합니다. 네, 그냥 흥분한 것뿐이죠. 그게 다입니다.<br>저는 누구도 비판하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경기였고, 경기장에서 지켜본 분들에게도 그랬을 거라고 확신합니다.<br><br><strong>마지막에 승부를 가른 결정적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strong><br>한 포인트요. 네, 딱 한 포인트였습니다.<br><br><strong>그 놀라웠던 포인트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나?</strong><br>네, 그 포인트 때문에 결국 브레이크를 허용하고 말았죠. 그 게임에서 그 포인트를 따낸 건 정말 좋았지만, 그 후 체력이 완전히 바닥났고 3세트 후반에 가서야 몸 상태가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드래이퍼)가 5-4에서 경기를 마무리할 때 다소 엉성한 게임을 했고, 저는 저를 지지해 주는 관중들의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어쩌면 내가 이 경기를 가져갈 수도 있겠다' 싶었죠.<br>정말 아슬아슬했고, 치열했습니다. 제 쪽에서 불운한 실수가 몇 번 나왔을 뿐입니다. 타이브레이크 4-3으로 앞서고 있었고, 5-5 동점이 되기도 했죠.<br>그게 바로 테니스입니다.<br><br><strong>총 포인트는 노박 선수가 하나 더 많았다. 잭이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늘 그의 경기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나?</strong><br>부상 이전에 보여줬던 수준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는 훌륭한 수준의 경기를 펼치고 있어요. 두바이에서 몇 경기 뛰었던 하이라이트를 조금 챙겨봤거든요.<br>그리고 이곳의 디펜딩 챔피언답게, 그는 자신의 게임 스타일에 맞는 이곳의 환경을 정말 좋아하고 그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경기를 하더군요. 그는 자신감에 차 있고, 전에도 항상 자신감이 넘쳤으며 신체적으로도 매우 탄탄합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선수이자 좋은 사람입니다. 이번 대회 남은 기간 동안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br><br><strong>전반적으로 이번 대회를 스스로 평가한다면?</strong><br>글쎄요,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기를 지고 나니 지금은 씁쓸한 기분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싸운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건 확실합니다.<br>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다는 사실, 그것 하나만은 하이라이트로 남기고 싶습니다. 물론 훌륭한 선수에게 졌고, 2시간 반 내내 정말 팽팽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방금 코트를 빠져나온 참이라 당연히 조금 실망스럽긴 하네요. 괜찮습니다. 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좋은 승부였습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도심도 산길도 거뜬... K2, 신개념 멀티로드화 '멀티플라이 라이저' 출시 03-12 다음 '나는 솔로' 20기 영식 "현숙과 결별...10kg 빠졌다"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