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드래이퍼, 세계 3위 조코비치 격파...인디언웰스 8강 진출 작성일 03-12 1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12/0000012726_001_20260312141011520.jpg" alt="" /><em class="img_desc">디펜딩 챔피언 드래이퍼가 조코비치를 꺾고 인디언웰스 8강에 올랐다. BNP파리바오픈</em></span></div><br><br>디펜딩 챔피언 잭 드레이퍼(영국, 14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위)를 꺾고 ATP 마스터스 1000 BNP 파리바오픈(인디언웰스) 8강에 진출했다.<br><br>드레이퍼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4-6 6-4 7-6(5)으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약 2시간 35분 동안 이어진 치열한 승부였으며,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부가 갈렸다.<br><br>부상에서 복귀한 드래이퍼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어서 정말 감격스러웠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어 "내가 생각하기에 현존하는 최고의 테니스 선수이자 어릴 적부터 동경하고 지켜봐 온 조코비치와 맞붙을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br><br>2021년 윔블던에서 조코비치와 첫 맞대결을 펼쳤던 드래이퍼는 이번 두 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상대전적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br><br>첫 세트는 조코비치가 가져갔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초반 흐름을 잡은 조코비치는 안정적인 랠리와 수비를 바탕으로 세트를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드래이퍼가 2세트에서 강력한 스트로크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분위기를 바꾸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br><br>승부는 마지막 3세트에서 극적인 양상으로 전개됐다. 드래이퍼는 5-4에서 서비스게임을 잡으며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언포스드에러 2개와 더블 폴트가 뼈 아팠다. 조코비치가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어진 게임을 두 선수가 모두 홀드에 성공하며 타이브레이크로 돌입했다.<br><br>타이브레이크에서도 서로 포인트를 주고 받는 난타전이 이어졌는데 드래이퍼의 마지막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역전을 완성했다.<br><br>디펜딩 챔피언인 드래이퍼는 세계 정상급 선수인 조코비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이어갔다. 작년 9월 팔 부상으로 투어를 이탈했던 드래이퍼는 이번 시즌 ATP 500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2회전에서 탈락했었다.<br><br>경기 감각 회복이 절실했던 드래이퍼가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를 상대로 강력한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끈질긴 경기 운영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br><br>드래이퍼는 "오늘 경기는 끈기와 문제 해결 능력으로 이겨낸 경기였다"며 "끝까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br><br>드래이퍼는 8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11위)와 맞붙는다. 메드베데프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 7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꺾고 올라온 알렉스 미첼슨(미국, 44위)을 6-2 6-4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Korean Paralympic curlers take silver in mixed doubles after narrow loss to China 03-12 다음 스포츠토토,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른 발매 일시 중단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