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짱’ 양지용, 김수철과 리매치 칼 갈았다···‘버팅 논란’ 후 15일 로드FC 밴텀급 결승 맞대결 작성일 03-12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12/0001102965_001_20260312140412451.png" alt="" /><em class="img_desc">양지용. 로드FC 제공</em></span><br><br>‘제주짱’ 양지용(30·제주 팀더킹)이 ‘버팅 논란’의 상대 김수철(35·로드FC 원주)과의 재대결을 벼르고 있다. 30살 이전에 챔피언이 되겠다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우승을 다짐한다.<br><br>양지용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6에서 ‘아시아 전설’ 김수철(35·로드FC 원주)과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을 치른다.<br><br>킥복싱 선수였던 양지용은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뒤 로드FC 센트럴리그를 거쳐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밴텀급을 대표하는 유망주였던 그는 김수철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진정한 밴텀급의 왕이 누군지 겨룬다.<br><br>양지용의 부모님은 아들이 격투기를 하는 걸 반대했다. 아들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 양지용은 부모님께 30살까지 꼭 챔피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양지용은 만 30살이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시간이 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12/0001102965_002_20260312140413618.png" alt="" /><em class="img_desc">양지용과 김수철이 15일 로드FC 밴텀급 타잍틀을 놓고 맞붙는다.</em></span><br><br>양지용은 “내가 이제 만 30살이다. 지금 챔피언 되면 그 약속을 지키는 거다. 무조건 지킬 거고, 3월 15일에 지킬 것이다. 부모님은 항상 내가 경기를 이기든 지든 제가 안 다치길 바라신다. 내가 이겨도 크게 다치면 너무 슬퍼하신다. 졌는데 얼굴이 깨끗하면 좋아하신다. 부모님의 마음을 나도 잘 알고 있다. 이번 시합에 부모님도 오시기 때문에 제일 좋은 시나리오로 안 다치고 이기겠다”고 다짐했다.<br><br>양지용과 김수철의 대결은 2024년 12월 29일 열린 바 있다. 당시도 결승전이었는데, 양지용이 1라운드에 TKO로 승리한 뒤 버팅 논란이 터져 결과가 무효처리됐다. 이후 양지용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br><br>양지용은 “(고의라는 오해를 받아)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고 그 댓글을 보고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걸 보고 더 마음이 아팠다. 내가 어떻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니까 너무 더 답답했다. 빨리 인정하고 리매치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부모님께서 자신감 잃지 말고 떳떳하게 계속 내가 할 거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내가 범죄자도 아닌데 주눅 들어 있으면 앞으로 격투 생활에서 많이 주눅 들 것 같으니까. 사랑받는 아들이라는 걸 알고 있으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12/0001102965_003_20260312140415478.png" alt="" /><em class="img_desc">양지용. 로드FC 제공</em></span><br><br>이제 양지용은 지난 논란의 불명예를 씻으려고 한다. 양지용은 “저번에 논란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화끈하게 서로 경기를 해서 팬들과 관계자분들, 지인분들 뇌에 기억될 수 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나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할 거다. 수철이 형이 그래플링은 나보다 한 수, 두 수 위라고 생각한다. 타격은 내가 다섯 수 위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밴텀급의 최강자를 가리는 시합이기 때문에 화끈하고 멋있는 경기를 약속한다. 판정은 없다. 둘 중 한 명 KO 되거나 기절해야 끝나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아홉수 극복’부터 ‘1000승, 2000승 신화까지’…기수 통산 승수의 세계 03-12 다음 고경표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리드에 즐거워… 제작자로서 준비도"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