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이주승 “충남전 패배는 ‘쓴 보약’… 홈 징크스 깨고 선두 인천 추격 정조준” 작성일 03-12 15 목록 SK호크스의 ‘차세대 에이스’ 이주승이 뼈아픈 패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팀의 상승세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br><br>SK호크스는 지난 8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3매치 상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27-22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br><br>이로써 승점 27점(13승 1무 4패)을 기록한 SK호크스는 선두 인천도시공사(승점 32점)를 추격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3/12/0001115698_001_2026031211271340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SK호크스 이주승</em></span>이날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탠 이주승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팀 분위기가 반전된 핵심 계기로 ‘패배의 기억’을 꼽았다. 그는 “하남시청(무승부)과 충남도청(패)에 잇따라 미끄러졌던 것이 오히려 팀에게는 ‘쓴 보약’이 됐다”며 “그 패배 이후 선수끼리 똘똘 뭉쳐 지난주 인천도시공사라는 거함을 잡았고, 덕분에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활기가 생겼다”고 전했다.<br><br>특히 이번 승리는 SK호크스의 고질적인 숙제로 꼽히던 ‘홈 경기 징크스’를 깨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평소 관중이 가득 찬 홈 경기에서 유독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징크스에 대해 이주승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홈 징크스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관중들의 응원에 보답하며 반드시 깨보자고 의기투합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br><br>데뷔 2년 차를 맞이한 이주승은 풍부한 선수 자원을 보유한 팀 특성상 출전 시간이 넉넉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70.83%라는 높은 성공률로 17골을 기록하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6m, 9m, 윙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고른 득점력은 그의 가장 큰 강점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3/12/0001115698_002_2026031211271347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SK호크스 이주승</em></span>이주승은 “작년보다 출전 시간은 적을지 몰라도, 2년 차인 만큼 더 다듬어진 슛 성공률과 어시스트를 보여드리고 싶어 철저히 준비했다”며 “팀 선배 김동철 선수의 경기 조율 능력과 위기 상황에서의 플레이를 롤모델 삼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br><br>외국인 선수 프란시스코와의 소통 문제 등 실전에서의 미세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연습할 때까지는 괜찮은데 경기가 긴박하게 흐를 때 프란시스코와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 고전할 때가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 또한 팀이 단단해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br><br>리그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7경기. 선두 인천도시공사를 5점 차로 추격 중인 이주승의 목표는 명확하다.<br><br>“지금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생각이다. 챔피언 결정전 진출은 물론, 반드시 리그 역전 우승까지 노려보겠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빙판 위 기적, 설원 위 투혼... 한국 패럴림픽 역사 다시 썼다 03-12 다음 '성폭력 혐의' 남경주, 교수직 위태롭다… 홍익대 "인사 조치 진행 중"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