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 페굴라&스비톨리나, 인디언웰스 8강행. 현재 시즌 승률 2~3위 작성일 03-12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32세 시즌 페굴라 16승 2패, 88.9%<br>- 31세 시즌 스비톨리나 18승 3패, 85.7%</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12/0000012725_001_20260312095615530.jpg" alt="" /><em class="img_desc">3주 전, 두바이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나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던 페굴라(우)와 스비톨리나(좌)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베테랑 반열로 들어선 제시카 페굴라(미국, 5위, 32세),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9위, 31세)가 2026 인디언웰스(BNP 파리바오픈) 여자단식 8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3승씩 추가한 두 선수의 올해 승률은 모두 85%가 넘는다. 14승 1패, 93.3%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에 이어 나란히 시즌 승률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의 전성기는 지금일지도 모른다.<br><br>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인디언웰스 여자단식 4회전(16강) 경기가 이어졌다. <br><br>먼저 승리를 확정지은 쪽은 페굴라였다. 페굴라는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2위)를 6-3 7-6(5)로 제압했다. 벤치치 상대 4전패에 심지어 한 세트도 따낸 적이 없었던 페굴라인데, 드디어 벤치치에게 첫 승리를 거뒀다.<br><br>1세트를 손쉽게 선취한 페굴라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6-3까지 앞서 나가며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하지만 이어진 본인의 두 서브권을 모두 잃으며 6-5까지 쫓겼다. 다음 서브권은 벤치치였기 때문에 페굴라에게는 순식간에 위기로 입장이 바뀌고 말았다.<br><br>페굴라는 벤치치의 백핸드 방면을 집요하게 공략했고, 결국 벤치치의 역동작을 이끌어내며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이 승리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인디언웰스 8강에 복귀했다.<br><br>스비톨리나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44위)에 6-1 1-1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시니아코바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25분만에 끝난 1세트에서도 내내 허리와 엉덩이쪽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던 시니아코바는 2세트 두 번째 게임이 끝나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br><br>시니아코바는 이번 대회 단식 16강까지 오르기 위해 거둔 세 경기에서 모두 세트올 승부를 펼쳤고, 심지어 복식 도사라는 별명답게 복식에서도 현재 4강까지 오른 상태다. 여섯 경기를 치르며 결국 몸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br><br>스비톨리나는 비교적 손쉽게 8강에 오르며 2년 연속 인디언웰스 8강을 확정했다.<br><br>시드자였던 페굴라와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를 2회전부터 시작해 현재 3승씩을 추가 적립했다. 시즌 성적은 페굴라 16승 2패, 스비톨리나 18승 3패가 됐다.<br><br>시즌 개막한 지 아직 세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두 베테랑의 분전은 분명 눈에 띈다.<br><br>우선 다승 부문에서는 스비톨리나가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며, 페굴라가 공동 2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85%가 넘는 둘의 승률은 나란히 2~3위에 해당한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2026 WTA 부문별 TOP 5(오늘 경기 반영)</strong></span><br><span style="color:#2980b9;"><strong>다승</strong></span><br>1위. 스비톨리나 18승<br>2위. 페굴라 16승<br>2위. 음보코 16승<br>4위. 리바키나 15승<br>5위. 사발렌카, 무호바, 요비치 14승<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승률 (10경기 이상)</strong></span><br>1위. 사발렌카 93.3%<br>2위. 페굴라 88.9%<br>3위. 스비톨리나 85.7%<br>4위. 리바키나 83.3%<br>5위. 무호바 82.4%<br><br>프로 스포츠에서 흔히 적용되는 에이징커브 이론에 따르면 여자 선수들은 30세 시즌부터 1차적인 신체 능력의 저하가 뚜렷하다고 한다. 올해 30세 시즌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1996년생이다.<br><br>페굴라는 1994년 2월생, 스비톨리나는 1994년 9월생이다. 생일 차이로 인해 프로필상 32세, 31세 시즌으로 나뉘고 있다.<br><br>이번 시즌 초반, 이 둘에게는 적어도 에이징커브 이론이 해당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후배 선수들과의 대결을 오히려 압도하며 베테랑의 관록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br><br>둘의 초반 질주가 이번 시즌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br><br>페굴라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3위)와, 스비톨리나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리바키나와 시비옹테크의 우위처럼 보이지만, 페굴라와 스비톨리나의 이번 시즌 초반 기세도 무시할 수 없는 현 상황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의료기기 표면에 세균 못 붙인다"…GIST-KIST, 항균 하이드로젤 개발[과학을읽다] 03-12 다음 ‘무명전설’ 이도진, 난청·성대결절 딛고 본선 진출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